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은
가족들과의 약속이 아니면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몇년을 자리를 비우면서도
돌아와서
아...그 자리에 그대로
느른하게 너부러진 내 고양이
가족들이 함께 있다는 것은
내 고양이가 있다는 것은
어느새 우리집의 그냥 딱 그자리에
있는 고양이라는 느낌
언제든 무지개 다리를 건너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가족들의 돌봄과 애정이 아니라면
저기 거리 어디서든
그냥 추위와 더위에 고생을 했을
너무도 흔한 노랑둥이 고양이
그 고양이가
거실 쇼파를 혼자 차지하고
딩굴딩굴
언젠가
먼길을 돌아왔을 때
네가 그곳에 없더라도
난 너를 생각할 것이고
넌 거기 있을 거니까,
우리, 또 한번 짧은 이별을...
신상 화장실..;;;
화사한 봄느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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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내 고양이에서 우리집 고양이가 되어서 더 좋은 초롱군!!!
2. 옆에서 그릉그릉 숨쉬는 소리~~ 느른하게 지기개 켜는 초롱군의 한가함이 좋아.
3. 지금 함께 하는 시간이 제일 좋은 순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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