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부터
성격, 나이, 몸집, 성별...
뭐하나 같은 것이 없는
우리집 첫째 노랑둥이 초롱군이랑
막내 고양이 러시안 블루 몽실양
아무리 포동포동 살이 올랐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집에선 제일 작은
몽실양~
나이 차이가 클수록
고양이들은 은근히 몸 불리기를..;;
결국 서열이지요~
은근 신경쓴답니다.
그래서 초롱군보다 깜찍양이
깜찍양보다 몽실양이 더 먹어요!
사실 순딩이~
그래서 옷도 정말 편하게 입혀요
그냥 덥썩 잡아서
쑥 입히면 끝!
어색하지만
그래도 입고 잘 노는거 보면
신기 신기!
모자는 싫어!
라고 해봐야..;;
이내 잡혀서 덥썩...
풀 착장!
얘가 벌써 초등학교 입학할 나이라니!
시절 참 빠르네요.
벌써 묘생에
대통령이 세번째 바뀌구요
그러나 너에겐 투표권은 없단다
다만 우리집 식구들은
모두 투표를 한다는 거!
투표를 하면 이 옷을 벗을 수 있나요?
입고 싶지 않은 것을
입지 않을 자유가 있는 건가요?
그다지..그럴거 같진 않다만..;;;
네가 그 옷을 벗고 싶다면
다른 옷을 입히겠지...
그게 너의 두배를 살아온..
나의 묘생을 통해 깨달은 것!
옷은 바뀌고 혹은 입지 않더래도
고양이라는 건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우린 그냥 살아가는 것 뿐이야.
이왕이면 즐겁게
이왕이면 열심히
이왕이면 최선을
뒤에....후회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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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왕이면 무슨 옷이 어울리는지도 보면서~
2. 이왕이면 최선을 다해서, 앞날을 생각하면서!
3. 2012년 12월 5일~10일, 재외국민 투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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