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대로 마녀옷을 입힌 건
몽실양과 초롱군
몽실양은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색이 너무 칙칙해서
입혔다가 바로 벗겼거든요.
근데 화사한 초롱군에겐 딱!!!!
잠깐..화내다가...
살짝 나가보니까
그냥 편안히 자고 있더라구요 ㅎㅎ
역시 스판!!! 편할거예요
일시 귀국해서
딱 한번 있었던
여유로운 오전
저도 초롱군도
그냥 한번도 떨어진적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그냥 같은 공간에 있습니다
이런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저...휴식....
두둥!!!
둘 사이를 방해하는 것은?
오빠 이거 뭐야...
라며 다가온 깜찍양!
이것도...참으로 일상이네요..;;
저랑 초롱군이 이러고 있으면
항상 사이에 끼어드는....
깜찍양이거든요.
이딴 거...
왜 입고 있는거야?
응? 누나가 입혀줬는데
스판이라 편해
겨울이라 추운데 괜찮은 듯?
이내 편히 식빵굽고
잠을 청하는 초롱군
깜찍양은 계속 경계태세
다가오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그러나 초롱군은 이미....
숙면...
햇살 화사한
늦가을, 겨울 바람이 시작된 부산
어느 거실의 일상적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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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그래서 결국 깜찍양은 다른 것을..... 후후후후
2. 사실 깜찍양은 코트 덕에 옷 필요 없어서 모자만 써도 되는디..ㅠㅠ
3. 한나절 정도의 여유는 정말 달디 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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