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깨물깨물 고양이 집사의 품격

적묘 2012. 11. 13. 08:28

아침에 자고 있는
내 고양이 옆으로
다가가서

손을 제공하는 건 집사의 품격

13개월만에 돌아와서
낯선 냄새를 폴폴 풍기는 것은
집사의 비매너인 걸로~



시차 적응이 안되서
꾸벅꾸벅 졸면서도


뾰족한 고양이 발톱에
전율을 느끼는 것도?

집사의 품격인 걸로~


세개 깍고...
내 고양이의 온몸 어택에..;;;



그윽한 눈에

빠져버리는 것은

100000% 집사의 품격~




딱 타이밍 맞춰서
개운하게!!!


하품하면서

이빨 건강 확인시켜주는 건

고양이의 품격


치석이 심하긴 하지만...
14살 고양이치고

이빨도 다 있고
빠진거 하나 없으니~

봐주는 걸로!!!!

너 알아서 양치 좀 하라니까!!!


도착한 날 저녁 바로...
초롱군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웅웅웅~~

뭐야 뭐야 뭐야~~~

왜 이리 오래 바람을 피는거야!!!라는..;;;;

온몸 어택

가족들이 전부 나와서 구경했다는
초롱군의 타박..;;;


참..;;; 마녀옷은...
아직도 성공 못했습니다.ㅠ.ㅠ
아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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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부산 오자마자 초롱군이 절 검역하고-미용실-49제 미사-치과 등등!

2. 고양이의 품격을 지켜주세요~초롱군은 눈꼽과 발톱을 정리하게 해주는 걸로~ 

3. 저 마녀옷이랑 잉카옷 출국 전에 입혀 볼 수 있도록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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