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13살 고양이,막내가 잠잘 때, 러블은 정원이지!

적묘 2018. 5. 2. 08:00






몇년 전만해도

옥상으로 올라가자고 고양이들이 야옹야옹 했는데

이젠 따라 오는 아이들이 별로 없어요.






막내 몽실양 정도?




몽실아~

일어나봐~






까무룩 졸다가

눈을 살짝 뜨면 +_+





햇살 가득한 봄날에

이제 한번 올라가보자고 꼬시는 집사 


상황역전 ㅠㅠ





항상 먼저 올라가서 문 앞에서 

칭얼대던 고양이를

이젠 기다려야 하네요





그래도 막내 고양이는

맘 먹었다고 신나게 뛰어 올라옵니다.





예전엔 고양이 3마리가 우다다하면

말달리는 소리가 났는데


이젠 조용히 





이렇게 몽실양을 부른 이유는?

햇살이 좋아서 겨울 이불을 빨았거든요.





그릉그릉


우리 예쁜 몽실양에겐 캣닙도 주고





햇살에 칼눈

할짝거리는 예쁜 혀도 찍고





눈동자에 담긴 우주도 찍어보고





우리 함께 보내는 봄날이

이렇게 솜털같이 고양이털같이

촘촘하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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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겨울 옷 정리하고 겨울 이불 빨아서 넣으면 왜 또 추워지는건데 ㅜㅜ


2. 곱디 고운 꽃이 피고 곱디 고운 고양이가 같이 있는 봄날

 

3. 몽실몽실한 몽실양과 함께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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