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고양이
묘르신 초롱군
19살 고양이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지만
캔에는 귀신처럼 움직일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이렇게 동그래지는 우리 초롱군
졸린 눈~
깨끗하게 해주고 싶은 눈꼽자국
정신없는 하품
정신없는 초점
그 와중에도
캔에는 +_+
이거 캔이냐
그래 초롱아. 그런데 이건 고양이가 먹는게 아냐
그러니까 그냥 내가 따서 먹을게
알았지?
캔따개도 가끔은 캔이 먹고 싶거든
허허허허..;;
그러나 캔 따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소파에서 뛰어 내려와서 부엌으로 들어온 초롱군
몽실이도 동참...
땄어 땃네
뭔가 탁!!! 따지는 소리 났다고 났어!!!!
그러니까 캔을 내놓으라!!!
집사여 여기는 친히 캔을 먹으러 왔노라!!!
이럴 땐 그냥 바로 확인시켜줍니다.
아냐...잘못 오셨어요.
돌아가세요!!!
세상 억울함...
초롱군 올리브캔에 이어서 옥수수캔에 낚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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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또 한번의 5월을 함께 시작합니다. 다른 캔 따줄게 +_+
2. 고양이 소환에는 캔 따는 소리가 최고 +_+ 원망어린 눈빛은 어쩔..ㅠㅠ
3. 오늘도 또 하루를 같이 시작하고 함께 마무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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