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턱시도군
그러나 미끼가 좋으니
가까이 오지 않겠나?
우리의 평소 거리
원래 움직이면
바로 아래쪽 지붕으로
점프해서 내려가는 턱시도군이
요만큼 다가온 이유는
오늘은 사료에
캣닙도 있고~
츄르도 살포시
더 주려고 하니
바로 경계태세
주춤 주춤 주춤
그래도...
미동도 안하고 계속
츄르를 내밀고 있어야해요
팔 아프고..
다리 저림..;;;
그래서 또 그냥 편하게 먹으라고
쭉 짜주고
다시 한걸음 더... 멀리...
기다림
다가올건가
미끼를 물건가
오오오..
주춤주춤
그러다 빛의 속도로
다시 물러났다가
아....
턱시도냥...그대는 너무 단호한 표정이오!!!!
그냥 좀...
못 이긴 척
좀 넘어와주면 안될까?
응?
이 밀당의 고수같으니!!!!
2018/01/19 -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고양이들, 어디서 추위를 피할까요?
2018/01/18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스티로폼 상자,누가 와서 자나요?
2018/01/10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턱시도군,묘생,첫눈, 하얗다, 차갑다,이거 실화냐
2018/01/08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턱시도군,높은 압축률, 드디어 확실히 성별 확인
2018/01/03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들, 겨울비, 장미도 추운 날,짠한 묘생
2017/12/25 - [적묘의 고양이]턱시도냥 성장기,지붕 위 3종세트,6개월,시간은 흐른다
2017/12/20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들, 연말연시, 길은 춥다
2017/12/01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턱시도냥,6개월의 확대,12월의 첫날
2017/12/13 - [적묘의 고양이]이 추위 실화냐? 부산에도 이런 얼음이!!!!
3줄 요약
1. 요 턱시도냥은 오늘 따라 왜 안보일까나요. 야옹아 어디있니?
2. 밀당의 생활화! 밀당의 일상화, 밀당 고수 등극, 밀당 만랩 달성 중인 듯
3. 집안의 깜찍이나 집 밖의 턱시도군이나 똑같은 턱시도들끼리...까칠해요..ㅠㅠ
'적묘의 일상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고양이]캣닙쿠션에 대한 격한 반응 모음, 묘르신 3종세트 (2) | 2018.01.25 |
---|---|
[적묘의 고양이]초량에서 만난 고양이들,초량전통시장,이바구길 (0) | 2018.01.24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3종세트, 흔한 거실 풍경,하악질은 필수요소 (0) | 2018.01.23 |
[적묘의 고양이]부산 폭설, 묘르신의 눈체험,눈고양이 (0) | 2018.01.20 |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고양이들, 어디서 추위를 피할까요? (0) | 2018.01.19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스티로폼 상자,누가 와서 자나요? (0) | 2018.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