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나 아침에
정말 잠깐 올라오는 초롱군
힘들게 절룩이며
한 계단 한계단 올라와서
정원으로 올라가는 문 앞에서 야옹 야옹
살짝 틈을 내놓으면
햇살이 쏟아지는....
날이 좋아서
쏟아지는 햇살에
성큼 나서는 오빠 초롱군
몽실양은
조용히 웅크리고 있는데
초롱군은 거침없이!!!!
흐음
아침이 이렇게나 햇살이 뜨겁다니
오늘은 날이 좋구나~~~
어느새 산수유 꽃이 지고 잎이 나오네요
조랑조랑 산수유 열매가 자리 잡겠지요
벌써 매실도 야물게 자리를 잡기 시작했더라구요 ^^
어느새 월계수 나무에도 꽃이 팡팡!!!
앗..ㅜㅜ
그거 아세요?
월계수 나무는 잎을 가지채 말리는데,
꽃이 피기 전에 잘라서 말리면 좋데요.
올해는 늦었네요.
월계수 꽃은 이렇게 핀답니다~~~
불멸, 승리를 의미하는 월계수예요~
집사가 잠깐 꽃 보고 있는 동안
5분 산책을 끝낸 우리 노묘들~~~
집사보다 빨리 문 앞에 가서
야옹야옹~~~
이제 폭신한 소파에 가고 싶으시답니다용~~~
가까이 가니
그대로 +_+
문 앞으로 대기~~~
고양이...나이 18살, 12살
이제 집사를 정말 집사로 알고 부려먹는..ㅠㅠ
문 열어주고 문 닫는거
캔 따주고 나눠주는 거 만큼이나
화장실 모래 치워주고 채워주는 것 만큼이나
딱 그만큼...집사가 할 일이지
참 배꽃도 피었더라~
배는 안 열리는데
이화는 항상 피는 우리집 배나무~~~
이쁘지 않니?
집사야 문이나 후딱 열게나~
어르신 들어가고 싶으시단다~~~
야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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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깜찍양은 아래층에서 봉지 사냥 중; 아직도 연보라꽃 이름은 모르겠네요..;;
2. 5분 산책을 위해서 초롱군은 그렇게도 목이 터져라 야옹거린답니다. 문 열어랏!
3. 사진 이쁘게 찍고 벚꽃도 담고 룰루랄라 했더니 장마같은 비가 내리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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