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타이완

[적묘의 타이완]지우펀,전망좋은 숙소,산해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적묘 2016. 4. 26. 09:00






지우펀은 1박 2일을 생각하고 

짐은 타이페이 시내 숙소에 잘 챙겨 놓고

가볍게 들수 있는 짐만 챙겨서 이동하기로 했어요.


전체 일정은 다른 글에서 정리해 놓았고


2016/04/11 - [적묘의 대만]4월 타이완 여행일정,타이페이 중심으로,Taiwan



6일 예류->진과스->지우펀 숙소

7일 루이팡-> 핑시선 일대-> 중샤오푸싱 숙소



정작 비행기 표는 작년 12월에 구입

지우펀은 워낙에 전망을 기대해서

숙소 고르는데 엄청 고민했어요.








게다가 일정 중에 지우펀에서 지내는 날이 

대만의 연휴여서 평일로 잡았지만 연휴비용

숙소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인데다가 연휴비용

ㅡㅡ 그래서 타이페이에서 지낸 날들보다 거의 두배의 가격으로

하루를 잤는데


산해관은 워낙에 인기가 좋아서

2달 전에 예약했어요.


산해관 공식 블로그 http://shanhaiguan.pixnet.net/blog

보시고 메일 보내서 확인하고
페이팔로 일부 계약금을 걸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현찰 대만달러로 지불합니다.

심플한 영어로 메일 몇번 주고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도착한 날...

이렇게 심난하게 밤 안개가 심하게 끼는거예요


바다가 보이는 창이 있는 방을 골랐는데..ㅠㅠ







일단 방 상태는 좋습니다.


타이페이의 디럭스룸 정도로 좋았어요.


안개가 가득 있는 만큼 습도가 엄청 높은데

제습기가 저쪽에 에어컨 아래에 있어요.

그래서 꿉꿉함이 없어서 진짜 괜찮았답니다.


물론.... 방값이 비싸잖어 +_+


근데 지우펀은 정말 숙소가 전반적으로 비쌉니다.






대부분의 물건은 다 타이페이 숙소에 두고 왔고

여기서 제공되는 것들을 사용했습니다





칫솔, 바디샴푸, 샴푸, 

샤워 가능한 일회용 수건


대만 숙소들이 대부분 린스가 없어요.

그건 꼭 챙겨다녔습니다.





아쉬운 안개낀 풍경


들어가자마자 한탄을..ㅠㅠ







벽에 걸린 사진같은 

멋진 뷰를 보려고


비싼 방을 골랐구만..ㅠㅠ


 





방 사용에 관련해서~

일단 어렵게 어렵게 한글을 조금 섞어서

표기 해 놓았습니다. ^^;;


물은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타이페이 시내는 물을 한병씩 제공하는데

여기는 그냥 물 끓여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욕실에서 물 받아서 끓여 먹으란 내용입니다.


시원한 물 마시고 싶으면

가게에서 사와야 합니다.






차만 제공되니까

커피가 마시고 싶다면

역시 챙겨오시거나


지우펀 커피 카페들도 많고

테이크아웃 커피점들 있으니까

구입해서 오시면 되요~





욕실은 넓은 편이었어요.

수건도 큰 타월이 제공되고


수압도 세더라구요.








다만 이 계단!!!

위치도 위쪽이지만

건물 안에도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으로 걸어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아예 홈페이지에 경고가 있습니다.

짐이 무겁거나 다리가 안 좋으면

이 숙소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나와요.







산해관은 골목 골목 올라가기 때문에

올라갔다 내려왔다만 하면

지우펀 구경 끝!!!






역시 센과 치히로

배경이 되었던 동네이기도 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한 곳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거리를 찾습니다.








쭉 돌아보고

간식거리도 사고 저녁도 먹고

그리고 돌아오니~



역시 오늘도 만실~

이라는 내용과 함께







산해관에서 직원들이나 사장보다

만날 확율이 높다는 

그 유명한 노랑둥이가 폼을 잡고 있습니다.



안녕 예쁜 노랑 나비야~






그리고 다행히


밤이 깊어질수록 

안개가 조금씩 옅어지고









또 이른 아침에도 안개가 흩어지는 덕에


바다가 보이는 방을 고른 것을 후회하지 않았답니다 ^^


방에 도착했을 땐 하나도 안 보여서

엄청 우울해했었거든요 ^^;;







진짜 이른 아침!!!


조금 썰렁하다 싶더니

이내 햇살이 내려쬐면서

다시 한여름 날씨가 되었어요.







역시 이른 아침은

좋군요


아무도 없고~


동네 개들이 몇마리 마실 나왔습니다.





헥헥 한바퀴 돌고

다시 산해관으로 가는 길


저 꼭대기 방이 제가 있었던 방인가 봅니다.



산해관 아침식사 포함이고

내려가서 다시 산해관 찻집레스토랑으로 가서

가벼운 식사를 하고 가면 된답니다~


건 다음에 정리해서 올릴게요 ^^


http://www.jiufenhotel.com/?page_id=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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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산해관보다 높은 곳들도 많고 호텔도 많으니까 검색해보세요.

 

2. 휴일요금으로 2천 4백 대만달러...좀 크긴 컸지만 좋았어요.


3. 지우펀은 짐을 타이페이시내에 맡기고 오면 딱 다니기 괜찮은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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