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가 가져본 모든 카메라들은
바디가 검은 색이었어요.
이번에 자기보상 여행을 스스로에게 주면서
작은 선물을 하나 했답니다.
물론..;; 불가피한 이유에서였지만요
올림푸스 팬 2 번들렌즈는 수리하고 와도 6개월이 한계
조리개에 확실히 뭐가 있어요.
부품을 교환한 것도 두번이고
3년 사이에 여러분들께 부탁해서 몇번을 다녀왔는데도
또 고장..;;;
하얗게 피어나는 조리개 에러문제로
무조건 노출을 조절하지 않으면 완전히 사진을 다 버리게 되네요.
블로그 통해서 알게된 모님께서 새 카메라를 마련하셨다길래
하이엔드급 똑딱이를 매우 저렴하게 달라고 칭얼..;; 대서
입수!!!
난생 처음으로 흰색 바디의 카메라!!
두근두근!!!
게다가 작아!!!!
물론 결과물은..;;;
항상..
디에셀알- 하이브리드- 하이엔드 똑딱이 - 일반 똑딱이
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가
작은 카메라여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
항상 똑딱이의 매력이랍니다.
처음으로 터치가 되는 스마트한 액정을 가져봅니다.
터치하면 찍히는 것이 익숙하지가 않다는 것이 함정!!!
이상한 사진이 많이 찍혔습니다..;;
와이파이는 읽어보고 실행해 보려다가
아 이건 역시 스마트폰이 있어야..;;;
결론...은 스마트폰
기승전결 스마트폰,,ㅠㅠ
3년의 일정을 마치고 떠나는 여행길의 새로운 친구들
기존의 노트북을 팔아서
리마-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왕복 비행기표를 샀고
작은 넷북을 받아서 노트북도 흰색!!!
메모리도 잔뜩 챙겨서~
떠나기 전 마지막 예약 발행글을 씁니다.
카메라를 받고 바로 테스트 해본 컷들
항상 여행 중에는 광각렌즈나 어안렌즈가 아쉬워요
사실 앞으로 가는 곳들은 대부분 풍경을 보러가는 고산지대도 많아서
더더욱 넓게 펼쳐진 화면을 담고 싶었거든요.
현실적으로는 혼자 떠나는 여행에
한국에서처럼 큰 카메라 가방을 드는 것도 아니고
워낙에 요즘 남미 환율이 안 좋아지고 있어서
달러를 가지고 있는 여행자를 노리는 범죄 이야기를 종종 듣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큰 카메라는 한국에서 다시 들어보기로 하고~
적당히 낮의 고양이와
밤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똑딱이를 서브로 하고
고장난 번들렌즈와 망원렌즈+팬2를 데리고
살짝 길을 떠나봅니다.
노트북은 들고가지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여행 중간에도 간간히 접속 할게요!!!
모두들 건강히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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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새로운 발걸음에 새로운 친구와 함께!!
2. 펜 번들렌즈는 정말 어쩌면 좋나요. 가뜩이나 미러리스 렌즈군은 비싸던데!!
3. 원하는 수준의 선예도까지는 안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게 야경도 잡아주네요 ^^
♡혼자 떠나는 여행에 급지름신들에...정신없이 떠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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