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는 동안은
외장하드에 집어 넣어두고
잊어버리고 있던 사진들을
이제 다시 하나씩 꺼내서 열어봅니다.
지인이 호치민으로 가기 전에
주고간 노트북이 다행히 용량이 괜찮아서
사진 작업을 하기에 정말 좋네요 ^^
여행 중에는 역시 지인 찬스의 넷북을
사용했었는데 아무래도 사진이 용량이 크다보니
작업 속도가 도통 안나왔었어요.
가장 최근에 작업한 것은
이번에, 귀국해서
스냅스에서 나온 작은 사이즈의 무료 쿠폰과 남은 포인트를
이용하려고 주문한 모로코 미니북이었어요.
포토북 6×6 소프트커버 후기를 따로 쓰려다가..;;
다른 압축앨범 형식의 포토북들과 같이 써봅니다.
마지막으로 작업했던 포토북이
페루에 있을 때
압축앨범 형식의 찍스 디카북이었어요.
정작 제가 이 책들을 실물로 본 건
몇년 뒤인 최근입니다 ^^
페루에서 작업해서 한국 본가로 보냈으니까요
왼쪽의 작은 것이 이번 스냅스포토북 6×6 소프트커버
다른 것들은 찍스에서 주문한 10×10 디카북
역시 용지를 생각하면
사진 내지가 컬러프린트가 된 것이라고 해도
물이 묻거나 구겨지면 상하니까
압축앨범 스타일이어야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주문할 때
이렇게 위쪽에서 펼쳤을 때 180도로 펼쳐지면서
구겨지지 않는 재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스냅스에서 주문했었던
포토북들은
내지가 얇은 것들로 주문했었거든요,
그만큼 가볍다는 것이 장점이고
색감도 나쁘진 않아요.
각자가 선호하는 스타일로 가는 것이 제일 좋지요.
실제로 요즘엔 워낙에 많은 인화 사이트에서
유사한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으니까
각자 사용하시는 사이트에서
포토북 사이즈, 용지, 제작 방식을 고를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아예 컴에서 작업을 끝내서
전체 이미지로 페이지를 하나씩 작업하는 편인데
요즘은 모바일용에서도
터치로 작업하는 것도 많더라구요.
사진을 많이 넣으실 분들이라면
이렇게 쫙 180도로 펼칠 수 있고
앞, 뒷 겉표지를
모두 디자인해서 넣을 수 있는 상품으로 고르시는게 좋겠지요.
다녀온 것이 맞나..
내가 3년이나 페루에 살았던게 진짜였나 싶을 만큼..
옛날 옛적같은 포토북을 이제사 들여다 보니
새삼 실감이 납니다.
여행은 끝나고...
사진은 남았군요.
여름 휴가 끝날 때 쯤,
그리고 추석 연휴 전후
포토앨범, 디카북 행사 많이 하더라구요
미리미리 사진 골라 놓으셨다가
세일에 맞춰서 주문하시면 제일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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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제일 선호하는 건 8*8인치 압축앨범형식. 사이트는 그때 그때 할인율 높은 곳으로!
2. 갈라파고스, 멕시코, 쿠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터키는 아직.
3. 선별작업용 폴더 따로 만들어서, 편집 끝내는게 일이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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