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가면
더욱 화려합니다.
9월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폭염이 가시고
가을이 시작되는 것을
눈으로 담아봅니다.
꽃은 가까이 가야
그 느낌이 더 좋습니다.
배경은 다 자르고
가까이 더 가까이
가운데보다는
한쪽으로 시선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좋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의 공백을 따라
끝에서 머무는
오른쪽 끝에 포인트가 가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위에서
피어난 꽃무릇
꽃잎 사이로 보이는
꽃 봉오리를 담아주는 것도~
정면에서 꽃을
잡아주는 것도
모든 각도를 다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태풍과 비가 오가는
부산의 추석 연휴
아침나절의 하늘은
그냥 흰 잿빛입니다.
꽃의 색을 더 화려하게 담기 위해서
그리고 꽃술의 느낌을 살려보기 위해서
더 한쪽으로 몰아봅니다.
나비같은 꽃잎과 꽃술이
아웃 포커싱된 배경 위로
선명하게 보이는 느낌이 제일 좋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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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올림푸스 펜 pl6+14-42mm. 더 가까이 가면 초점이 좀 나갑니다..;;
2. 캐논 디에셀알+백마 쓰다가 쓰면 선예도 면에서는 갑갑해요.
3. 꽃무릇은 수선화과,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한창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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