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색다른 고양이] 광각렌즈로 담다

적묘 2011. 4. 15. 09:55


광각렌즈는..

인간의 눈보다 더 화각이 넓은 렌즈랍니다.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필름의 대각선 길이와
비슷한 40~60mm 렌즈
가 표준렌즈인데,

이보다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예요.
 
그러니까 찍고 싶은 피사체와 가까이 있어도
넓게 찍을 수 있지요.

요즘 똑딱이들이 렌즈 밝기와 광각으로 승부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 넓게 찍는다...라는 이유랍니다.

단점은
같은 거리에서 촬영해도 더 넓은 범위를 담을 수 있지만
상을 왜곡하는 효과도 커져서 원근감이 이그러진다고 해야할까요?
공간 자체가 휘어집니다.

풍경을 넓게 담을 때는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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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만큼 재미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답니다




제가 사용하는 렌즈는

토키나 12-24

정식명칭은 Tokina AT-X124 PRO DX SD 12-24 F4


밝기가 꽤나 어두운 렌즈지만

어차피 사진은 빛으로 승부!!!




자연광으로...

아 저기 사진 속의 노란색

제 발이랍니다 ^^;;

발까지 찍히는 화각!!!!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아!!!!!




그리고 귀여운 얼큰이 사진도!!

아아..발이 쪼그매져요!!!


그러나 반대로 돌리면 +_+





가로 사진에서 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_+

휘어지고!!!

사진 끝에 있는 초롱군이 매우..

매우!!!!!

엉덩이가 커지는 효과가!!!





세로로 찍어도!!!

느껴지시나요?

길~~~어지는...


다리가 ~~~~~ 길~~~~어지는 효과!!!!
얼굴에 없던 v라인이 생기는 렌즈랄까요 ^^;;






이런 식으로 렌즈를 아래로 꺽어찍으면

창문의 직선이 완전히 v자가 되듯이
사람 얼굴에도 고대로 대입 가능합니다 +_+


눈커지고 v라인 생기고
다리짧아지는..;; 부작용이 있지요



반대각도로 찍으면

다리가 길어지겠지요 ~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_+

이런 사진 찍는 것이 가능합니다앗!!!

 



어안렌즈는 좀더 확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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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광각렌즈의 왜곡을 이용하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2. 초롱군은 뭘로 찍어도 참 +_+ 진리의 노랑둥이!!!

3. 중요한걸 빼 먹었네요..ㅡㅡ; 광각렌즈는 무거워요오오오!!!

광각렌즈로 고양이 찍어 보고 싶어지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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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거 클릭이 잘못되서 서울하모니로 가버렸..ㅜㅜ
발행 후엔 수정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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