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미국+캐나다

[적묘의 뉴욕]섹섹버거1호점,메디슨 스퀘어 본점,Shake Shack Burger

적묘 2016. 7. 19. 14:39




2013년 뉴욕 여행 글에 살짝 덧붙입니다.


그냥 그렇게....

맛있는 햄버거였네 정도로 끝...


그런데 이번에 강남 역에서 요거 딱 보니 생각나네요.





뉴욕 맛집으로 유명한
Shake Shack Burger

서부에 인 앤 아웃이라면
동부엔 섹섹이라고~~~
쉑쉑버거가 더 발음이 비슷하려나요

게다가 클로이스터와 콜롬비아 대학을
같이 걸었던
지금은 시카고에 살고 있지만
중국계 인도네시아 아가씨가 확인해준 말!!!

여러 다른 지점이 있지만
꼭 본점을 가라!!!

고기가 다르다!!!
라는 평가

그래서 브록클린 다리를 걷고서는
후다다닥 이동한 ....
메디슨 스퀘어 가든 아니고 공원입니다~


Hours - Open daily, from 11 AM – 11 PM

Subway : N/R or 6

Southeast corner of Madison Square Park
near Madison Ave. and E.23rd St.

http://www.shakeshack.com/

사실 아무지점이나
 다른 코스에서 걸쳐지나 하고
그냥 겸사 겸사 갈려고 했었는데
강추해주신 본점으로 ^^:;

줄 서 있는데

뒤에 서 있는 사람도 친구를 데리고 온 모양
스페인어로 열심히 이 집 맛있다고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몰라도

아 영어보다는 스페인어가 잘 들리네 ㅎㅎ

살짝 고개를 돌려서

아미고~ 여기서 뭐가 맛있어?
나 처음 왔는데 뭐가 좋을까? 하고 물어봤어요.


처음 왔다면
꼭 섹섹 버거 오리지날을 먹으라고 추천

그러나 자기 입에는 여기 소세지가 정말 맛있다고!!!
다음에 먹게 되면 소세지를 꼭 먹으라고 해주더라구요.

고맙다고 하고~

역시 세금이 붙은 영수증을 받고~


페루도 그렇지만
여기 미국도 항상 주문하면 이름을 물어보네요.

역시나 ines 이네스라고 대답..;;
아 미국인데..그럼 아그네스인데..ㅡㅡ;;;

뭐든 간에
얼마 전에 포털 사이트에
누가 스페인 카페에서 종이컵에  이름말고
눈이 쭉 찟어진 그림을 그려서 인종차별 느꼈다고 했는데
그거 정답!!!
개념없는 인종차별 맞아요~~~~
이름만 쓰는게 정상입니다.


기본적으로 딱 종이 봉투에 넣어서 나옵니다.

메뉴는 다양합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가져옴.


안 추웠으면 밀크 쉐이크를 먹었을 텐데..ㅠㅠ
정말 추웠던데다가
뜨거운 커피를 가지고 있어서~

딸랑 버거만 하나

그러나 날 좋을 때 가시면
음료 꼭 곁들이세요

오...만족스러운 비쥬얼


종이 봉투 안에 종이 상자
그 안에
요렇게!!!!


맛있습니다~
인 앤 아웃이랑 또 좀 다른데

섹섹버거 소스 맛있네요.
뭐랄까 잘 어울어져서도 그렇고

감자는 옆 테이블에서 얻어먹었는데 ㅎㅎ
(이름도 모르는 뉴욕 유학생 두분 감사감사)

은근히 손이 막가는 맛!!!
중독성 있는 묘한 감자튀김 맛이 좋았어요.

뉴욕 뜨기 전에 한번 더 가려나 했는데
결국 못갔네요..ㅠㅠ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도 잘 보이고..

그런데 추워서..ㅜㅜ

기냥 후딱 셔터만 누르고 말았어요.


그 날씬하기로 유명한
플랫 아이언 빌딩도 있습니다.


브룩클린 다리 걷고 간 거라서
춥고 지친 상태~

그래도 함께 걸어준
상하이 아가씨랑,
섹섹버거에서 만난 유학생들 덕에
재미있는 날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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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뉴욕에서도


본점이랑 분점이 맛이 다르다는데

한국에 오면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하긴 합니다.



 





3줄 요약

1. 하루일정, 월스트릿-브룩클린 브릿지-매디슨 스퀘어 공원-그랜드 센트럴역

2. 개인적으로 인 앤 아웃에 한표..;;; 뭐 가격이 일단 버거 하나 5천원!

3. 한국 강남에 쉑쉑 버거 오픈하네요. 2013년 기억 되살려 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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