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와 페루의 국경에는
커다라 호수가 있지요
그 호수의 이름이
티티카카 호수
그리고 그 안에 여러 개의 섬이 있습니다.
3,812m에 위치한 볼리비아의 건조한 알티플라노 지역
달의 섬은 호수의 서른여섯 개의 섬 중 하나입니다.
티티카카라는 호수 이름은
아이마라 족이 부르는 명칭인데,
이는 아이마라어의
티티(퓨마)와 칼라(바위)라는 단어에서 유래하는 듯합니다.
호수의 모양이 토끼를 사냥하는 퓨마와 닮았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지었다고 해요
보통은 오전 오후 투어를 묶어서
달의 섬, 해의 섬을 간답니다.
먼저 달의 섬으로 갑니다.
햇살은 뜨겁고
비는 떨어지고
호수도 일렁일렁
넓은 호수만큼
커다란 하늘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이내 햇살이 반짝
무지개도 왔다갔다
작은 섬이여서
별로 투어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냥 쉬려고 바로
해의 섬으로 가는 사람도 많답니다.
그러나 달의 섬에는
신전 유적이 있어서
둘을 다 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오전엔 달의 섬, 오후엔 해의 섬
볼리비아 국기와 함께
도착...
바람이 센 편이라서
긴 소매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카프와 모자도!!!
달의 섬은 아주 작습니다.
섬을 올라가서 내려오면 끝
그런데도 입장료를 따로 내는 것은
여기에 있는 유적지 때문이지요
외국인은 10볼리비아노
화장실도 이쪽 입구에 하나 있고
화장실 사용료도 내야하니 참고하세요 ^^;;
중간중간에 가이드가 꽃과 식물에 대해서
안내해줍니다.
깨끗하고 넓은 티티카카 호수
살아가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감자밭과 함께 양식업도 중요하지요
작은 섬이고
한두시간 돌면 끝나는 곳이지만
살아가는 모습을
살짝 보고 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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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벌써 두달 전 여행입니다. 사진을 보니 어제같네요.
2. 넓은 호수의 차가운 바람과, 아침 저녁에 쏟아지던 비가 선합니다.
3. 달의 섬에서 본 옛 신전은 다음 포스팅으로.....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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