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성인이자
흑인 성인
산 마르틴입니다.
마르틴 성자는 흑인이고
또 가난하고, 교육을 받지 못했지요
그러나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보살피는 일
그리고 열심히 청소하는 소임을 다해서
어느 순간부터 기적을 행하였다고 해요.
리마의 산타 로사와 함께 산 마르틴은
가장 페루 사람들이 많이 기도하는 성인이지요
페루에서 살다보면
참...와 닿아요
아무렇지 않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망가진 비상 구급약 상자
천여명이 다니는 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까지
30여개의 교실에서
수업을 오전 오후로 나눠서 하고
의료 캠페인이 끝나는 오후에도
수업이 있다고 해요
엄마도 아이들도
부족한 의료서비스가 문제가 아니라
아무렇지 않은
위생개념이 더 문제..
아무리 저도 좋아하는
빗자루 수사
산 마르틴이지만!!!!
학교 안에 이렇게
거기에 산부인과 진료 중인
의료캠페인인데도!!!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아요
오히려 자기 개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신나게 자랑
저도 그 맘 이해하지만...
저도 어렸을 땐 개를 키웠고
지금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니까요
그래도..ㅠㅠ
학교와 병원에
아무런 조치되지 않은
개들이 어슬렁거리는 것이
일상인 것은
참으로 힘들답니다...
정말.... 벼룩과 이가 많은 남미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산 마르틴 성자에게
개와 고양이까진 괜찮지만
쥐랑 벼룩은 싫다고
가까이 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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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최초의 흑인 성인, 남미 성인이며 동물과 의료인의 수호성인입니다.
2. 남미는 광견병 위험지역입니다! 아무리 좋아해도 조심 또 조심!!!
3. 가난한 지역일수록 떠돌이 개가 많은 건...많이 버려서겠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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