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는 사람도
낚이는 고양이도
윈윈~
모두가 즐거운 월간 낚시~
미끼는 저마다 제각각
우유도 있고, 밥도 있고
사료도 있고 물도 있고
최고의 인기는 역시 햄!!!!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
흥미진진한~
집중의 표정!!
그러나
노랑둥이는 햄을 낚지 못했습니다!!!
응?
빛의 속도로!!!
가로챈 건?
공중 허리꺽기로
날렵하게!!!
덥썩!!!
야금!!!
그러면~
더 가까이 가면 되는거지 뭐~
나줘 나줘 나줘~~~
뜨업..다른 노랑둥이 머리 위에
떨어진 햄은
다른 녀석이 주워 먹었구
결국은 하나는 무사히 받아 먹었어요 ^^
고양이에게 햄주는 건
염분이 많아서 안 좋다고 하기엔
고양이에게 우유주는 건
설사하니까 안 좋다고 하기엔
여긴...음...
그런 걸 어떻게 말하겠어요!!!
그래도 뭐라도 먹을 걸 주고
받아 먹고 서로 즐거워 하는 그 순간들이
소중해서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뭐든 맛있게 잘 먹고
사람이 오가든 신경 안쓰고
카메라 셔터가 찰칵 거리는 것도 신경 안 쓰고
그냥 편히 잘 수 있는 거
그게 진짜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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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결론, 최후의 승자는 배부르게 먹고 풀밭에서 고릉고릉 고양이!
2. 뭐라도 챙겨주려고 이거저거 들고오는 사람들과 맛있게 먹는 고양이들!!
3. 역시 사료보단 고기 종류가 인기 좀 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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