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1865

[적묘의 고양이]우수후기 상품,박스와 사료를 받았어요!,알라카르테,A LA CARTE

봄 환절기차가운 바람에 감기+기침+콧물 세월호 인양과 달라진 사람들의 반응과3년전과 사뭇 다른 모습에..각 언론사에서 급격히 달라진 어이없는 보도 자세에 여러 가지로 훌쩍 훌쩍 야밤에 돌아와보니반가운 선물이 +_+ 얼마 전에 고다에서 호주에서 온 사료 알라카르테사료출시 체험단에 참가했었거든요. 구강 및 치아문제,소화장애 및 헤어볼 발생 방지에 도움을 주며세심하게 혼합 된 최고의 품질과 질병이 없는 현지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습니다.인공 색소NO 향신료NO고양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포뮬려프로바이오틱 유산균,비타민E,타우린 향상된 풍미 [출처] [알라카르테 A LA CARTE] 청정국 호주에서 이런 온 알라카르테 고양이 사료 출시기념 체험단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작성자 그녀혜민 성분이야..;; 제가 확인 ..

[적묘의 고양이]현실남매,몽실양과 초롱군, 봄날 아침,꽃보다 고양이

봄날 햇살이 좋은 날날이 좋아서 멍하니 앉아 산수유를 만끽하는 몽실양 반짝반짝작은 노랑꽃이 예쁜 색 지긋이 바라보는 중 그러고 보니 우리집엔 또다른 노랑색이 있지 그 순간 등장하는거대한 노랑이!!! 왜이리 크냐..;; 빛의 속도로 다가오는 오빠!!!! 오늘따라 더 노랑노랑으로 보이네요~ 몽실양이 아마도 오빠의 덩치를 따라가려고 열심히 먹고키운 몸이긴 하지만 그래도 타고난 노랑둥이의 거대함을찾아갈 수가 없네요~ 콧등키스~ chu~ 그리고 아..시크해 몽실양..;;; 오빠를 무시하고... 폴짝!!! 오빠가 정원을 오가는 짧은 시간 초롱군은 요즘 점점 짧은 시간 동안만정원에 머물러요 잠깐 있다가 차가운 바닥보다 따뜻한 거실로!!! 몽실양은 그새 폴짝!!! 의자 위로 점프 그릉그릉 햇살바라기 중 햇살에 빛나는 ..

[적묘의 고양이]깜찍양보다 얌전한 나도풍란, 대엽풍란 키우기

풍란은 우리나라 남부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사는 상록 다년생 풀이예요.주변습도가 높고 햇볕이 잘 들어오거나 반그늘의 바위나 나무의 이끼에서 잘 자라요. 학명은..;;; 기네요.Neofinetia falcata(THUNB) HU 깜찍양이이 풍란과 창문사이에 잘 앉아있어요. 저희 집은 햇살이 좋은 곳이 바로 여기 이 창문이니까요. 3월에도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 것은과연 따뜻한 남쪽 도시의 햇살!!! 기근이라고 해서공기 중에 뿌리가 이렇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특징이랍니다. 그럼 물을 어떻게 주는가!!!! 원래는 이끼가 파랗게 물기를 머금고 있어야하는데실제로 12월에서 3월 넘어오는 동안엔 이끼도 추워서 바위에 붙어서 쉬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분무기를 옆에 두고 뿌리를 향해서촉촉할 때까지보습효과는 풍란에게 양..

[적묘의 고양이]학대사진 아님, 선물인증샷, 최고의 선물은 봉지!

소파에 있던 초롱군이폴짝 뛰어내려와 마중을 나온 이유는 바스락 거리는 비닐 봉지 소리 때문 친구님이 챙겨주신 맛난 것들~별 생각없이 봉지 안에 든 것들을 하나씩 꺼내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는데!!! 갑자기 웃음이 빵 터진 어머니~~~ 조용히... 은밀하게.... 침투완료!!!! 스르르르르르~~~~~ 완벽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꺄아..초롱아아아아아~~~ 초롱군 신남 +_+ 봉지 안에서 뭔가 맛난 냄새가 있는지열심히 킁킁거리고 야옹거리고 맛보는 중 어라? 정말 과자부스러기가 있네요. 열심히 먹는..;; 어이어이..;;; 18살 고양이는 알아서 과자도 챙겨먹는거였어? 계속 찍고 있으려니어머니 말씀.. 고양이 학대사진인 줄 알고사람들이 욕하면 어쩌니? 그래서 나오는 사진도 찍었습니다 +_+ 초롱군의 자유의지!!..

[적묘의 고양이]마법진 연성,18살 고양이의 마법, 호그와트 입학예정?

18년 동안 모태솔로였으니마법사가 된다는? 아...너무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무슨 일본 만화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네요. 모태 솔로, 동정으로 살아가면 흑마법사가 된단 내용이 있다고 하네요. 솔로라는 이름의 마법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또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anyway~ 그런거 상관없이초롱군은 그렇게 SOLO로 살아온 묘생 게다가 마법진도 있습니다. 후후후후후 딱 마법진 연성까지 완성되어있는 마법사 초롱군의 깊고 깊은 눈...눈꼽? 눈꼽!!!!!! 나이를 알려주는 초롱군의 눈꼽은 슬프네요. 그리고 저 발끝을 감는 예쁜 꼬리가바로 마법의 완성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나 역시 나이가 느껴지는..다리가 딱 붙지 않는.. 초롱군의 묘생이 느껴집니다. 예전엔 터럭도 무지 윤기나고다리도 찰싹 이쁘게 들러붙고꼬..

[적묘의 고양이]봄, 날이 좋아서,고양이 잔인성 탐구,파피루스 살해사건현장

입춘이나 경칩 절기와 관계없이..;;;봄날의 시작은 삼한사온이 끝나면진짜 봄이구나 싶을 때바로 여름이 오는 요즘이지요. 아직 새벽 바람이 차지만실내에 꼭꼭 넣어두었던화분들을 하나씩 옥상에 꺼내놓으면진짜 봄이구나 싶어요. 오랜만에 옥상으로 뛰어 올라온 초롱군꽃을 보러 왔니? 아..미안..;; 전혀 잠깐 꽃에 얼굴을 대더니직진합니다!!! 산수유도 화려하게 피었는데눈길 한번 안주네요. 아직도 황량한물풀 화분쪽으로 바로 갑니다. 요것이 바로 그 파피루스 이집트 갈대 종류인데초롱군에게는 그냥 고양이가 잘 먹는 풀 캣그라스로 인식된지 오래 이제사 이렇게 파릇하게 올라오는데 초롱군은 정말이지...가차없이잔인하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주디를 가져다 대고서는날카로운 이빨로....ㅜㅜ 먼저 싱싱한 향 ..

[적묘의 고양이]나도풍란,대엽풍란의 향기는 오후에 진해진다.13살 깜찍양은 창가 필수요소

한국 남부 지방 따뜻한 곳의 상록수 나무 줄기나 바닷가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나도풍란 대엽풍란이라고도 한답니다.얇은게 아니라 통통하게 잎이 넓어서 대엽이라고 하지요. 1,2일 간격으로 물을 분무기로 주며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해요. 고양이들은 배고프면 달려오지만식물들은 그저....말라가니까생각나면 그때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곤해요. 뿌리가 흙 안에 자리잡지 않고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기근형태입니다. 공기 중의 뿌리라서 기근이지요. 꽃은 원래 6월부터 8월 경 피는데 노묘 3종 세트가 나른한 시간을 잘 보내는 이곳에선3월에, 탄핵소식과 함께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풍란은꽃향기가 오후에 짙어진답니다. 햇살이 짙어지는 시간향을 가득 만끽하는 중에 깜찍양이 사진의 배경을 자처합니다. 햇살과 꽃..

[적묘의 고양이]소파를 보다보니...이러려고 코스트코에서 고양이캔을 사왔나 자괴감 느껴

다녀올께~다녀올 때까진 이쁘게 잘 자고 있어. 그렇게 +_+ 집사는 사냥을 떠납니다. 집사가 안들어오면 사냥갔으려니..하고 생각한다는데진짜일까요? 항상 궁금하긴 합니다. 실망시키지 않으마!!!! 돌아왔다!!! 내가 내가!!! 질렀어!!!! 초롱군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듯한 기분은..;;; 착각이겠지요? ^^;; 무려 36개짜리 캔을 지르는...집사 사려고 했던 치즈는 정작 몇천원인데사려고 생각도 안한 캔은..;; 무려 5천원이나 할인해서개당 거의 780원꼴이라서... 지금까진 한번도 코스트코에서 캔 할인하는 걸 못사봤는데드디어!!! 질러봅니다. 세가지 맛이 12개씩 들어있어요 총 36개, 미국원산지유통기한은 제조일자로부터 24개월. 좀 더 사놓고 싶지만미안해..집사가 가난해..ㅠㅠ 줄..

[적묘의 고양이]남자라면 핑크!시클라멘 꽃말,화이트데이 수줍은 고백

겨울에도 피는 꽃 저온건조에도 꽃이 피는독특한 꽃 모양이 가득 예쁘게 파는시클라멘 겨울 내내 늦봄까지 쭉 꽃을 볼 수 있는 예쁜 작은 화분이랍니다. 수줍게 고개 숙였다가살짝 위로 피어올라오는 소심한 성격내성적 성격수줍음, 질투 꽃봉오리가이렇게 고개를 푹 숙이고 있거든요. 예쁜 분홍빛 사이로 보이는 수줍은 고양이를 길고 긴 시간동안눈을 꼭 감고 햇살을 즐기는 것으로봄을 만끽하는 18살 노묘 조용히 불러봅니다. 초롱군~ 조용히 눈으로 대답해주는 조용히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주는 그런 수줍은 애정확인의 시간 달콤한 사탕은 없어도달콤한 시간 2017/01/24 -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 월간 노묘, 딩굴딩굴 도닥도닥2017/01/28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 세트의 휘핑크림과 딸기에 대한 반응탐구2..

[적묘의 고양이]택배에 대한 18살 노묘의 반응,고양이는 한다.철저한 수색

택배가 온다는 문자에급하게 집에 들어왔어요. 뭘까 궁금하네~ 하면서 말이죠 소파 위에 느른하게 누워있는18살 노묘.. 초롱군은 택배가 올때만 띵동하고 울리는 소리를 안 좋아해요.저나 가족들이 급하게 뛰어나가는 것이정말 불안한가봐요. 이렇게 늘어져있어야 하니까 말예요. 깔개를 봄이라고 극세사를 방석으로 바꿨는데역시 극세사에서는 좀더 더 늘어져 늘어져 있는 기분 띵동 하자 마자..깜찍양은 눈을 크게 뜨고 소파 아래로 숨어버린답니다. 초롱군은 잠깐 사라졌다가 냉큼 나와서 뜯어라!!! 속을 보자!!!! 사진찍는다고 뜸들이고 있으면? 이렇게 시선공격을 해요 +_+ 모서리에도 부비부비를!!!! 요즘 국제적으로 얼마나 위험한데... 뭐가 들었는지 내가 봐야한다!!! 그런 느낌으로 옆에서 닥달합니다. 깜찍양과 몽실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