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1865

[적묘의 고양이]장미대선, 제19대 대선, 전국투표율,77.2%, 축 당선확정

곱디 고운 장미가 여름의 햇살과 봄비 사이에서활짝 피어나듯이 그렇게... 좋은 나라를 피어나게... 꽃길만 걸을 수 있길 막 피어나는 아이들이숨을 쉴 수 있는 삶을즐거이 살 수 있길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77.2%로 아쉬운 투표율이었지만 정말, 다들 건승하셨습니다!!!! 한반도의 불투명한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길 봄비에 꽃이 한층 더 싱그러워집니다. 그 많은 숙제들을 잘 풀어나갈 수 있길부디..부디... 200만이 집결한 광장 민주주의가 그려낸 법에 입각한 정권교체라는 세계 초유의 사태에 외신도 정신없이 뉴스를 뽑아내고 있네요. CNN, BBC, 로이터..뭐 몇개 안 봤지만... http://www.reuters.com/news/picture/south-korea-elects-moon-jae-in?ar..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 세트의 크기비교, 3인용 의자가 필요한 이유

3인용 의자 가운데 앉아서전혀 아무 문제 없다는 듯이 뭐가 문제냐는 듯이.... 하나가 있어도, 둘이 있어도 .... 가득차는 이 느낌적인 느낌!!!! 수시로 자리를 바꿔가면서 방석을 모두 털뿜뿜으로 변신시키는 마법을 시전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나이 18살, 13살이면 다 그 정도 하잖아요. 그래도 고맙게도 한자리는 남겨 놓으니...참..;;;; 그 덕에 간신히 아버지나 제가 곁에 있을 때가 있는데그때도 마음에 안들면 깜찍양이 하악질하긴 합니다..ㅡㅡ;; 그래 소파는 니네꺼라 이거니? 날이 살짝 더워지니 살짝 내려가기도 하네요. 거대한 것들!!!! 더 거대해보이는...;;; 그러나... 이런 건 그냥..;;;; 카메라 앵글문제 앵글을 그 자리에서 바꿔볼까요? 요렇게나 크기가 차이나는 둘입니다. 몽실양 작..

[적묘의 고양이]캣닙고래쿠션에 대한 노묘 3종세트의 반응 관찰일기

사실, 이 고래 캣닙은 단기 대여해 왔습니다 +_+ 가난한 집사는 이런 럭셜한 것 못사줍니다. 사진 찍고 돌려주겠노라고친구님께 빌려왔어요. 푸른 하늘이 오랜만에 예쁘고활짝 핀 예쁜 엔젤 트럼펫도 유난히 예쁜 날 미세 먼지는 그대로 있다고 하니.. 잠깐만 사진 찍고 들어가자고 했더니 몽실양은 이내 흥미를...잃고..ㅡㅡ;; 햇살에 그냥 화단 산책모드. 캣닙쿠션 빌려준 친구님이애들 침 발라서 주면 안되는데 하고 걱정한 것이역시나... 기우였어요..;;;;;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나 시들하다니!!!!! 캣닙 화분 위의 캣닙 쿠션 고래가 참 예쁘네요 ^^ 그 옆에 쪼끄만 은방울꽃도딱 예쁘게 피어서 한컷 담아봅니다. 봄날 날이 좋아서 오랜만에 기분 좋다며 보통은 고양이들이 캣닙 쿠션을 탐닉할텐데??? 뭔가.... ..

[적묘의 고양이]사람나이로 환산, 노묘에게 18살이란?

고양이의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할 때 흔히... 고양이의 1년을 사람 7년으로 계산합니다. 실제론 생후 4개월이면 인간의 2~3세 생존에 관련되는 것들을 엄마 고양이에게 배우고 생후 12개월이면 15세 정도로 캣초딩+사춘기를 지나게 되지요.중성화 수술은 보통 이때한답니다. 2살부터 6살까지는 고양이의 전성기,사람으로치면 청장년층기.사람의 20대에서 40대에 해당하며, 열심히 번식활동을 하는 시기랍니다그러다보니 이때 발정스트레스나 질병으로 단명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길고양이의 경우는 평균 수명이 4살 정도 6살에서 13살까지는 중년기이제 정말 느려진다는 것이 느껴집니다.저희집의 경우는 대략 10살까진 다들 낚시놀이 잘했어요. 몽실양은 12살이지만 막내라서 여전히 잘 놀고 있습니다. 13세 이상의 고양..

[적묘의 고양이]부경대 캠퍼스 고양이들과의 거리, 날이 좋아서

날이 좋은 요즘긴 연휴인듯 연휴 아닌 듯한 묘한 날들에부경대에서부터 광안리까지천천히 걸었더랬습니다. 요즘은 이팝나무가 한창이네요 ^^ 여름같은 봄날 고양이들도 시원한 나무 아래있어요. 지난번 부경대에 왔을 땐길냥이들 보고도 줄게 없어서 너무 아쉬웠던지라~ 이번엔 미리 챙겨왔지요. 정문쪽에서 쭉 뒤쪽으로 넘어갈 때큰길로 안가고 그냥 자연과학대 뒤쪽으로캠퍼스를 가로지르면 향파 이주홍 문학거리가 나와요. 그 앞의 공간에고양이들이 많답니다~ 바깥쪽에는 이런 문구가 붙어 있구요~ 지난 번에도 만났던턱시도 고양이가 무심하게 돌아봅니다. 그리고 연신 고양이 세수인지고양이 목욕인지 중~~~ 잘 먹고 잘 쉬고걱정없는 고양이들은 이렇게 몸을 단장하는 고양이 세수를 통해서안정을 되찾고 그러면서 몸도 건강하게깨끗하게 지낼 수..

[적묘의 고양이]몽실양도 집사 길들이기모드, 부처님 오신 날은 채식 코스프레

봄이어라 날이 좋아서 4월 초파일이어서 석탄일, 부처님 오신 날이어서 하루가 더 좋아라 문 앞에서 빨리 열라고 다그치는 고양이가 없으면 더 좋아라~ 문 틈 내줘도 후딱 안나가고 한낱 인간이 문 하나 제대로 활짝 못 연다고 타박하는 막내 고양이 몽실양~~ 매년 연등에 불을 켜듯 매년 초록빛을 피우는 매년 곱디 고운 초록에 미세먼지와 황사에도 살아남아 건조함 속에서도 물을 머금고 초록이 되는 작은 씨앗들을 그 푸른 잎사귀 아래 그늘이 드리워지고 고양이는 한가롭다 초록이어서 좋은 것은 몽실양의 칼눈도 마찬가지 봄인 듯 여름인 듯 뜨거운 햇살에 눈이 빛난다 연등 하나 밝히지 않아도 괜찮다 너도 그만큼 빛난다 또 하루를 살아간다 또 하루를 살아가는 만큼 또 그만큼 먹어야 한다 오늘만큼은 캣닙으로 채식하려나 부처님..

[적묘의 고양이]선물 도착인증!! 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코엑스라서 못갔지만...

제가 지난 4월에 쓴 글 기억하시려나요? 2017/04/06 - [적묘의 고양이]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코엑스,2017.4.21(금)~23(일) 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코엑스라서 못가지만..정말 의의가 좋아서 블로그랑 카페랑 다른 게시판에여기저기 올렸었어요. 거리와 시간 때문에 못가신 분들이 많았지만저는 지인들의 후기로 여러 가지들이 많이 탐났었거든요 ^^;; 지인님께서 보내주셨어요!!! 오오 그저 감탄 +_+ 예전에 수입이 되지 않던웰니스의 간식 키틀즈 블루베리맛이랍니다. 그리고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한번 올릴게요 ^^이 귀여운 선글라스 모양, 스크래쳐랍니다!!! 깜찍양은 역시나 박스를 차지했습니다!!! 배후 세력이 되어 나도 들어가고 싶다아아아아~~~~ 뜨거운 시선에마징가 귀를 첨가하고 있는 몽실양 ..

[적묘의 고양이]간식과 함께 비둘기 코스프레 중인 노묘 3종세트,나눔인증

모 후보의 선거 유세 소리에완전히 마징가귀를 만들던 애들이 순식간에 급 친근하게 다가오게 만드는 것은 바로 맛있는 택배지요 +_+ 강의 듣고 있는데 급 전화가 와서..;;어머니께서 받아주신댔는데, 엇갈렸었나봐요.택배기사님이 갑이시더라구요..ㅠㅠ무지 화내셨어요. 죄송해요오오오오오오 그래도 계좌이체로 착불보내드리겠노라고 했는데다행히 한시간쯤 뒤에 다시 어머니랑 연락해서어쨌든 잘 접선하셔서 받으셨다고!!!!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이코이코님께서 집사 헤나 염색제를 나눔하신 그것이었어요!!!! 예전에 한번 헤나 염색을 했다가검은색으로 하는 바람에 계속해서 헤나로 염색해야 하는 상황이라나눔하신다길래 덥썩 손들었었어요. 헤나는...중요하지 않음. 난리났습니다. +_+ 중간엔 집사 간식도 넣어주셔서..감사 또 감사!!!..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의 매력포인트,집중탐구,그대는 찹쌀떡

나이많은 고양이의 매력은누가 뭐래도 한가로움이겠지 또 뭐뭐가 있을까? 눈을 돌리지 않고눈맞춤을 천천히 길게 할 수 있는 것 가끔 너무 거만해 보이는거..ㅡㅡ;;; 눈 속에 온 우주를 다 가지고 있으니어찌 거만하지 않을쏘냐!!! 툭하면 하~~~~품 하는거 아기 고양이랑 달리 하품 속도로느려!!! 천천히~~아주 천천히~~~ 셔터 소리에 별 신경도 안쓰고 살포시 뒷발을 베고 눕기도 하고 앞발 찹쌀떡을접사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여유 아기 고양이들은렌즈를 툭툭 치거나덥치려고 하기 때문에 요렇게 촛점놀이하기 힘들어~ 노묘는 어찌나 바람직한지~ 셔터 소리에 신경도 안씀..ㅡㅡ; 1도 신경 안 씀 눈동자도 찍고 싶은데눈도 안 뜸..ㅡㅡ;; 그 와중에도셋팅은 완벽하게 +_+ 앞발 뒷발 꼬리가 있으니 그것이야말로 트리니..

[적묘의 고양이]커피콩을 갈아서,핸드 드립커피,18살 노묘와 함께 즐기기

아침에 눈뜨면 커피로 시작하는... 니코틴과 알콜을 멀리하는 대신에가까워지는 카페인에 향기를 첨가한 커피 지난 번에 대학원 수업에서커피 콩에 혹해서 +_+ 살짝 물어보고 이번에 로스팅을 샘플로 조금 받았어요!!! http://www.gscshop.co.kr 커피수입회사였어..좋으네..+_+ 블랜딩 로스팅을 마셔보는 시간 너무 오랫동안 콜롬비아만 마셔서 완전히 눈이 동그래져서 나두나두..하고 부탁했었거든요.딴거 맛 좀 보고프다면서 ^^;; 오랜만에 핸드 그라인더를 꺼내고 커피 가루도 안 털고 넣어놨었네요. 코스타리카, 예가체프, 온두라스그리고 하나더..뭐더라? 블랜딩이랍니다. 크기도 다르고 향도 조금씩 다른 커피콩을 섞어서새로운 맛을 볼 수 있어서 완전 좋음 +_+ 사실...첫번째는 실패했어요.너무 가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