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31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고, 법대 캠퍼스 고양이

미래의 법관, 변호사들의조공을 받는 법고입니다. 법대 고양이라고 해서법고~ 법대 수업을 듣는다는 소문이 있어요. 종이 박스 집도 있고밥이랑 장난감도 있고 저쪽으로 돌아가면또 집이 하나 더 있어요. 무려 2010년 정도부터 인터넷에서 검색되네요. 추정나이 최소 7살 슬쩍 돌아보는 법고~ 어찌나 저 자리를 오래 잘 지키고 있는 건지 반들반들 자리가 푹 가라앉아 있어요. 그리고 뒤쪽에~~ 저어기 멀리 삼색 고양이도 있답니다 ^^ 강의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한숨 돌리고저녁도 대충 벤치에 앉아서 가볍게 먹고 2017/10/10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전문대학원 고양이들은 정장 슈트,부산대 캠퍼스2017/09/25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사회과학대 고양이들, 문창솔 캠퍼스 묘르신2017/04/09 - [적..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3종세트는 어느 지붕으로 갔을까

오글오글 네 마리에서 세 마리에서 두 마리로 두마리만 있을 때도 마음이 그랬는데 그래도 삼색이 누나가 좀더 듬직한 느낌이 있었는데 다리 긴 것 보세요 뭐든..; 얘네는 거묘각이었는데!!!! 엄마가 없어도둘이 잘 있더니만 그래도 있다보면 턱시도 아가가 요리조리 돌아보면 야옹야옹 울어대면 저어쪽 다른 지붕에서 딩굴딩굴하는 엄마냥도 보이고... 어떤 날은 저쪽 지붕 어떤 날은 이쪽 지붕 해 좋은 날은 신나게 딩굴딩굴도 하더니만 엄마 엄마 부르는 소리에.. 그니까..; 턱시도 냥은 냥냥 하고 부르고저는 엄마 엄마 요기 빨리 와~ 그렇게 부릅니다 엄마가 왔다갔다 하니까아가들도 같이 왔다갔다 하더니만 진짜 잠깐 빼고서는 후딱와서 간식도 받아먹고 한번은 안겨주시는 은혜도 베푸시고!!!! 물론 빛의 속도로 다시 지붕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전문대학원 고양이들은 정장 슈트,부산대 캠퍼스

화요일 강의가 국제법이라서법전문대학원 건물에서 수업이 있어요. 도서관 들렸다가 돌아 들어가는 길 정면으로 마주침!!!!! 위풍당당!!! 새침한 아가씨도 있고~ 훗 너는 누구냐 나에게 조공을 바친다면 내 길을 비켜주마 조공 바치라고 기다리는 중 미안해..ㅜㅜ 빈 손이야!!!! 뭣이라!!! 남의 땅을 지나가면서 빈손으로 오다니!!!!! 그데 정말 중성화 안한 고양이들은볼이 빵빵합니다!!! 신기하다 신기해!!!! 근엄한 법관같은 느낌의잘 빠진 정장 슈트를 입고 깔끔하게 콧수염까지!!! 꼬리 끝까지 완벽한 검은 슈트 패션의 완성은 흰 양말!!! 새침한 고등어 아가씨도 곱게 정장을 차려입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저 단아한 라인!!! 뭘..;; 지나가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둘 다 근엄하게 제가 지나가는 걸..

[적묘의 부산]부산콘텐츠 코리아랩,센텀,분위기좋은 카페, 천원 아메리카노,무료보드게임,영화전당,벡스코근처

지인분들이랑 몇번 찾아갔던부산콘텐츠 코리아랩 카페입니다. 센텀에 있고벡스코나 시청자 미디어센터,영화의 전당, APEC 나루공원 다 모여있는 편이라서간 김에 두루두루 다니기 좋아요. 다른 곳에 비해서사람들이 적고 볼 곳이 많은 곳이라서더 좋아한답니다. 여기저기 아이디어들 그냥 전시작품들이 그리고 전시회도 있구요 ^^ 제가 가려는 곳은 카페 한참 돌아다녔으니 쉬고..커피 한잔 상당히 넓어요. 모임이나 회의,다양한 행사들도 하더라구요. 착한 가격 그리고 근무시간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도 젊은 예술가들이번갈아가면서 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금결제만 가능하고 음료는 셀프에 가깝습니다. 차가운 것이 먹고 싶으면냉장고에서 얼음이든 컵을 꺼내서가지고 가서 담아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백남준 예술가의 글... 사람없는 ..

[적묘의 고양이]혼자남은 지붕위 턱시도냥, 월간 낚시 파닥파닥 10월호

그윽하여라 아련하여라 무엇이 그대를 유혹하는가 노을이 진다 가을이 짙다 눈동자에 칼을 벼려넣고 무엇을 잡으려나 엄마도 어디론가 가버리고같은 배의 남매들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혼자 남은 턱시도 냥에게 연휴 내내 해줄 수 있는 거라곤맛난 음식과 깨끗한 물 그리고 월간 낚시 파닥파닥 이어폰 낚시뿐 물었다 잡았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놀아주는 것이 정말 오랜만 너 많이 자랐구나 거묘가 될 조짐!! 긴 다리 큰 발 그 큰 발로 덥썩 잡아주는 이어폰 장난감 17년 전쯤엔 초롱군이 매달 이어폰을 하나씩 해 먹곤 했었지..;; 지금은 암데나 널려있어도안전한 이어폰들 그러니 너에게 이어폰을 주겠어~~~ 파닥파닥 낚여라!!!! 으응? 힘차게..;; 놀아주다보니 저기요? 제가 낚은 것이 과연 이것입니까!!!! 목적은 턱시도 냥이..

[적묘의 벡스코]제5회 2017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2017 BICAS, 2017.10.12(목)~2017.10.14(토)

[제5회 2017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 관람기간: 2017.10.12(목)~2017.10.14(토) 관람장소: 제2전시장 1층 4(A,B,C)홀 관람시간: 10:00~18:00(14일~17:30) 입장료: 성인 : 5,000원/사전등록 시 3,000원 입장가능(홈페이지에서 신청) 홈페이지: http://www.bicas.co.kr 반려동물을 위한 차별화된 박람회, 2017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2017BICAS) 반려동물이라는 명칭을 최초로 사용하여 제5회째 개최해 오고 있는 2017BICAS가 오는 10월 12일(목)에서 14일(토)까지 3일간 글로벌 전시 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반려동물인구 천만 시대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러한 시장 ..

[적묘의 부산]전포카페거리, 놀이마루, 꼭 가볼 필요는 없지만....가볼만 합니다

여러 번 오가면서도 아니 여기가 굳이..;; 뉴욕타임즈 선정꼭 가봐야할 세계 명소라니!!!! 하고 생각했는데... 원래의 그 느낌이 이젠 계속해서 바뀌는 카페들로..아쉽긴합니다. 프렌차이즈가..판치는 세상..;; 게다가 얼마 전에 근처 엔씨에 스벅도 새로 생기고.. 카페란 곳이 생각보다시간당 손님 회전율이라고 해야하나요.. 워낙에 낮은 편이라서 프렌차이즈가 장악하는 것도 있겠지요. 일단은..;; 쿠폰과 이벤트의 스벅을 체험하고 걷기 시작 정말 전포동은 많이 예뻐졌어요 참 예쁜 놀이마루~ 통으로 데려오고 싶었던예쁜 벤치~~~ 야아옹~~~~ 학교의 재구성 아..그런데 좀 늦게 갔더니..;;이미 닫았더라구요. 안에서 행사들이나 전시가 있어서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항상 좀 늦게 가네요..아쉽~ 가우디가 생각나는 ..

[적묘의 일본]후쿠오카 구시다 신사,명성황후 시해,1895년 10월 8일

연수 일정에 후쿠오카가 딱 들어간 걸 안 순간!!! 바로 가봐야겠다 하고 확인한 곳 중 하나가바로 여기 구시다 신사입니다. 지하철 나카스카와바타(中洲川端)역 기온(祈園)역에서 도보 5분 명성황수 시해칼이 있다는 곳 그런데 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뭐..... 후쿠오카는 시작부터한국어였는데 어찌나 잘 설명이 되어있는지편하지만 명성황후 시해 칼이 어디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보통은 여기다가기도를 하는 신사의 중앙건물 원래 일본의 종교는 애니미즘, 토테미즘, 샤머니즘... 원시신앙에 가깝습니다. 헤이안 시대 이후에신사라고 건물을 세우기 시작 그전엔 그냥 나무나 돌에 신이 깃들었으니거기에 기도를 했지요. 이 신사도 헤이안시대인 757년에 세워진 신사 불로장생과 상업 번성의 신을 봉안하고 있어요. 상업의 발달과 함께!!..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 병원방문,10년만의 이동장 탑승기,묘르신

연휴를 상큼하게병원으로 달려가심쿵하게 만드는 우리 묘르신 18살 초롱군 10년 만인가요. 서울에서 부산 올때 타고 부산와서는 기장 나들이 한번 그 이후로는 현관 밖으로 나가는 것도 싫어하시는 천상 집고양이 초롱군 긴장도 엄청 합니다. 눈이 땡글 귀가 쫑긋 예전에 서울에서 언니랑 살 때, 초롱군 1살 때언니가 초롱군 밖에 나간지 모르고 ....문 잠그고 외출했을 때 제가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니 현관 앞에서미친 듯이 야옹거리는 고양이가 하나 있었더랬죠. 초롱군 닮았네 했더니 초롱군이었다는 반전도..ㅡㅡ 물론 저희 언니는 고양이 안 없어졌으니 됐잖아. 끝 그 이후로 더더욱 초롱군은집 밖을 무서워 하거든요. 그래도 꼬리에 뭔가 딱딱한게 만져지니까 너무 그게 심해져서 ..... 요즘은 아침에 출근하고밤에 대학원 ..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이 삐진 이유,추석연휴,가을옷 갈아입기,고양이빗질

엄근진 아닙니다. 실제론 그냥 엄살쟁이..;;; 이 무슨..;;; 검은색과 흰색의 깜찍양은 모든 옷에 테러를 가할 수 있는 고양이. 짙은 옷엔 흰색을, 밝은 옷엔 검은색을 털 뿜뿜 테러 가능합니다. 저는 못하지만엄마는 할 수 있는 엄마 파워!!!! 깜찍이를 잡고 빗질을 할 수 있는유일한 권력자!!! 집안의 최고 권력자!!!! 꺄우우우우 어어어엉어!! 그러면서도 정작 도망 안감..;; 딱 저 주디만 잡고 있으니까그냥 튀어나가면 되는데 앞발로 꼬옥 엄마 슬리퍼잡고있는 깜찍양....;;; 13년의 반복 그리고 삐져서 저렇게... 요렇게... 쉴새 없이 그루밍 아... 내 털인데..내 털인데... 여름 옷 벗을 때 되었으니겨울 옷 빨리 자라라~~~ 어느새 석류가 익어가고 새들이 날아와서 맛있게 쪼아 먹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