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 23

[적묘의 터키]레드문 투어로 편하고 안전하게 카파도키아 즐기기

먼저..터키 여행은 위험하지 않습니다!제가 걸은 모든 곳 중에서갈라파고스와 견줄 만큼 안전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없는 곳을 걷다보니게다가 지나가는 차량이 워낙에 없어서카파도키아 괴레메 동네 말고 큰 궤적으로 다니려면꽤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루 고생해보고다 못본 거 아쉽기도 해서 15인승 벤으로 즐기는 소규모 레드문 투어로카파도키아를 걸었답니다. 좋은 소식하나 전해드리자면 지금 레드문 투어에서비용 : 1인당 60리라지만, 벌룬투어와 그린투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무료로 레드문투어와 로즈벨리 투어가 제공된다고 해요. 예약 : 1인 부터 예약 가능투어 진행 : 예약자 5인부터 투어진행됨(4인이면 투어 취소)그러니 같이 가실 분들은 다른 동행을 만들어서라도꼭 다녀오세요~ 자세한 내용은 레드문 투어 링크 걸..

[적묘의 단상]2015년 7월, 10개월 여행 끝에서 돌아보다

페루에서의 3년코이카 한국어 교육단원으로 시간을 마무리 하고 2011년 10월에 시작된 여행은2014년 10월 페루에서 출발하는아르헨티나부터 새 여권을 발급받고관용여권과 헤어지고 다시 초록색 여권으로그리고 하나씩 도장을 받아가며생각지도 않게 걸음의 궤적이 길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예상 2달에서9개월이 걸리게 되고10개월째가 되는 7월에 딱 한국으로... 어느새 2015년 상반기가 모두 지나가고하반기가 시작됩니다. 이젠 바로 한국인이냐는 질문도 안나올만큼진하게 변해버린 피부색은무려 터키인에게 집시냐는 말을 들을 정도! 광저우에서 온 중국 아가씨에게한국인이 이런 피부색인 건 처음이야!그런 말을 들을 정도로 길고 긴 여름은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되어12월 갈라파고스에서1월 페루, 볼리비아2월 멕..

적묘의 단상 2015.07.02

[적묘의 터키]셀추크 투르크 수도,콘야에서의 조용한 하루,konya

콘야는 터키의 아나톨리아 고원 중앙부의옛 수도입니다. 영어식으로 코니아라고 쓰는 경우가 믾지만터키어 발음대로 콘야! 혹은 꼰야에 더 가깝습니다. 제가 다닌 터키 여행지 중에서유일하게 한국인 및 동양인이 한명도 없었던 곳! 그래서 좋았지만그래서 또..;; 외국인 상대의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호텔 리셉션도 영어가 안통하는 당황스러움이 있었답니다 ^^;; 특히 관광지가 아닌 곳은도미토리가 없고싱글룸으로 호텔방 외엔 옵션이 없어서숙박이 좀 비싸집니다. 아침 포함. 14.5 유로였습니다.그마나 제일 싼데로 골라서저렴하게 잘 잤어요. 아....터키식 아침은 거의 비슷한데사실 이 호텔은 정말 최악..;;올리브가 입에 넣었다가 뱉을만큼 짰어요. 오래된 모스크들을 보는즐거움 이른 아침의 조용한 시간이 좋습니다. 하늘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