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 23

[적묘의 여행tip]에미레이트 항공 기내식 즐기기,두바이에서 인천으로 emirate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중 하나가바로 기내식이죠 ^^ 사실, 기내식은 맛보단 그 장소와 상황 때문에 맛있어집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비행기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이스탄불 아튀투르크 국제 공항에서 출발해두바이 국제공항에서 2시간 55분 대기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사 www.emirates.com/kr/korean 어딘가 다른 곳으로 가고 있다는 것그리고 공항까지 오는 시간과비행기 타는데까지 대기하는 시간 목은 마르고 배는 고프고 이젠 이력이 나서 공항에서 검색보안대 지나가기 전까지 마실 음료도 챙기고안에 들어가서 먹을 과자라던가 초콜렛, 사탕간단한 샌드위치도 챙기는데그래도 비행기타면 또 바로 밥 나오는게 아니니까기다리다 보면 배 고파지더라구요. 에미레이트 항공은 저가형이 아닙..

[적묘의 이탈리아]폼페이유적지에서 만난 오드아이 강아지,로마투어콘서트 소수정예투어팀

로마에서의 6박 7일은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그 중에서 반은 로마투어콘서트라는 이태리 전문여행사에서투어를 받았답니다. 지금은 로마도 한여름이겠네요!!!그러면 지중해 바다수영 즐기긴 정말 좋을 듯~ 제가 다녀온 것은 5월~ 2015.5.21(남부환상콘서트) 5.22(로마콘서트) 5.23(바티칸콘서트) http://www.tourconcert.co.kr/E-mail 문의 : tourconcert@gmail.com 남부환상투어의 상세 내용과 비용은http://tourconcert.co.kr/bbs/addon.php?addon_id=b_03 이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실 혼자서 이런 일정을 하루만에 소화해내는 것은 무리!!개인적으로 나폴리나 소렌토 남부 동네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역시 이탈리아 일..

[적묘의 모로코] 오늘 그리고 내일,그래도 살아간다

하루하루 살아간다 지치지 않으려고놓지 않으려고 삶을 즐기려고죽음을 향해 조금이라도 멋지게 걸어가려고 내가 살아가는 방식에내가 걸어가는 길에 스쳐가는 장면하나하나에 또 다른 내가 있다 온 세상이 화려한 색으로 물들어도 혼자 세상을 바라보는 검고 흰 내가 있다 붉고 노랗게 푸르고 싱그럽게 그렇게 마냥 화사할 수 없는마냥 행복할 수 없는 삶이여서하루하루의 다음이 너무 보이지 않아서 그래서 더 살아야한다. 그러니 살아야한다 입안의 버석거리는 모래를 삼키고무거운 등짐을 지고서 그래도 걸어간다 어떻게든 놓지 말자..어떻게든 살자... 내일을 보기 위해서... 2015/05/21 - [적묘의 모로코]페즈 혹은 페스, 메디나 가죽염색작업장, 테너리(Tannerie),FEZ2015/05/17 - [적묘의 모로코]마라케시..

[적묘의 모로코]마라케시 메디나에서 고양이들을 만나다,Medina of Marrakesh

흔히 마라케시에 가면시장과 탑만 보면 된다고 하는데전 시장에서 고양이만 봤답니다.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에서는고양이에 대해서 아주 관대합니다. Medina of Marrakesh 일반적으로 마라케시 메디나메디나는 보통 구시가지를 말합니다. 페즈의 메디나, 쉐프샤우엔의 메디나그런 식으로 성 안의 구 시가지로광장과 시장이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지요. 온갖 것들을 다 판매하는 시장 골목에서 이국적인 이슬람 내음이 폴폴나는이런 잔과 접시들은터키에서도 거의 그대로 볼 수 있고그 매대 아래의 고양이들 역시!!!! 그대로 볼 수 있답니다. 그냥 저 자리가고양이의 자리 쿠투비아 모스크 Koutoubia Mosque 죽기 전에 꼭 봐야하는 건축 1001가지 중 하나로마라케시 메디나에 서면 딱 보여요. 특히 이 탑의 경우는스..

[적묘의 갈라파고스]고립에 생존을 덧붙인다, 또르뚜가 베이

멀고 먼 섬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외부로부터의 단절이 가장 중요한생존의 조건 로망도 철학도 필요없는바위섬들과 흰 모래파도에 바람이 인다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닷물이 의미하는 것은 인간이 통제되고 있다는 것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새들조차통제에 가까운 배려가 없다면불가능 하다는 것이 현실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생존이 결정되고 이들은 고립되어 있고그 덕에 살아있다. 무심한 배려와 통제가 아니면이 고립은 유지될 수 없으리라 이들은 생존할 수 없으리라 이들이 원하는 고독은 세상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없으니... 그래서 사람들은 갈라파고스를 찾는 것일까 2014/12/18 - [적묘의 갈라파고스]이구아나와 바다거북이,찰스 다윈 연구소,The Charles Darwin Research Station..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에서 태양의 문으로 올라가야 하는 이유,Inti Punku 인티푼쿠,2720m

2박 3일 일정 정리 쿠스코(오전출발)-피삭(시장 구경 및 점심)-오얀따이땀보(1박 및 유적지 걷기)-아구아깔리엔떼(1박)-마추픽추(오전 5시반~오후5시 하산)-아구아 깔리엔떼 기차->오얀따이땀보 콜렉티보->쿠스코(새벽 1시 30분 센뜨로 도착)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이동한 이유는 단 하나조금이라도 사람 없을 때마추픽추를 걷고 싶어서!!! Inti Punku 를 걷기 위해서 아침 시간이 지나면 태양이 눈이 아파서 뜨거워서 걷지 못한다고 하거든요. 보통은 성스러운 계곡 투어로 오얀따이땀보까지 가는 반나절 버스,거기에서 페루 레일이나 잉카레일로 아구아 깔리엔떼로 들어가는데 약 2시간 아구아 깔리엔떼스에서 하루 자고 새벽에 일어나 마추픽추 버스타고 마추픽추갔다가오후 5시에 마추픽추가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전에..

[적묘의 터키]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두바이 경유 인천공항행,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이번 여행의 마지막 비행기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이스탄불 아튀투르크 국제 공항에서 출발해두바이 국제공항에서 2시간 55분 대기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습니다. 처음 가는 두바이에서짧게 관광을 해볼까 했지만...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너무나 커서 밤 12시 경부터 새벽 3시 경까지가장 짧은 시간으로!!!! 제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탄 비행편은 모두 총 10회로 전부 편도편입니다. 리마> 멕시코 시티 비행기 556,473원멕시코시티> 칸쿤 비행기 89,235원칸쿤> 쿠바 비행기 233,396원 쿠바> 마드리드 비행기 529,658원 포르토> 바르셀로나 비행기 82,575원 발렌시아> 세비야 비행기 65,468원 세비야> 마라께시 비행기 128,380원 탕헤르> 바르셀로나 비행기 80,192원 밀라노>..

[적묘의 터키]지중해 바다 페티예에서 체리 즐기기,Fethiye

페티예는 요트 매니아들의 천국이면서패러글라이딩의 최고 장소이면서도 또 터키 체리 원산지 중 하나기도 합니다.바로 인근에서 체리 축제가 있다고 하던데제가 있던 기간이랑은 겹치지 않았어요. 그래도 질 좋은 체리를1키로에 1유로~3유로 사이에 먹을 수 있답니다. 살짝....시차에 적응 하기 힘들겠지 했는데그 수준이 아니라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 그래도 미리 정리해 놓은 사진들..올라갑니다.빨리 글도 써야지 ^^;; 페티예는 터키 물라 주의 도시로중소급 도시인데 지중해 하늘을 날 수 있는패러글라이딩으로 유명하고 뭐낙에 가는 곳마다요트가 떠 있고 도시 좌우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작은 해변들이 많습니다. 특히 관광지 쪽은 예쁘게 꾸며져 있고특히 피쉬마켓 쪽으로 가면상설 매장들도 많아요. 쇼핑하는 분들도..

[적묘의 단상]10개월 여행 마지막날.좋은 인연들에 감사하며

낯선 곳에서 눈을 뜨는 두근거림이 매일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짐을 꾸리고 다시 또 숙소를 찾는 것과또 모르는 타인을 만나는 것의 연속이고그 모르는 사람들에 신경을 써야하는 압박이 점점 커질때친구들이 그립다. 여행 중에 만난 친구들이 그래서선택이 아니라 우연이면서 또 인연이고그냥 접으면 그만이지만다시 펼치고 싶은 여행 중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인사를 나누고 이름을 묻는다고 해서모두 지인이 되고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중에 긴 여행의 마지막날이스탄불에서 하나하나 이름을 생각해본다. 아르헨티나에서 길고도 짧은 시간을 함께 했던 주리, 현진언니 바릴로체에서 나를 정말 놀라게 했던 현주, 진아 페루 내의 실질적인 마지막 여행지였던 와라스에서 nico 이까에서 우연히 만나 ..

적묘의 단상 2015.07.06

[적묘의 스페인]투우 발상지 론다에서 누에보 다리를 걷다,Ronda,안달루시아

론다는 작은 마을이지만풍경이 좋아서 하루를 쉬어가는 관광객도 많은 스페인의 세비야와 말라가 사이의 동네입니다. 말 그대로 누에보 다리를 보러가는론다 실제로 1793년에 건설되었지만그래도 이름이 새다리라서 그대로 뿌엔떼 누에보~ Puente Nuevo 전 세비야에서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역시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왕복 이동시간을 생각하면세비야에서 말라가 가기 전에하루나 아니면 짐을 터미널에 맡겨 놓는 것도하나의 방법입니다. 론다 역에 한글로 적힌거 보고좀 웃었지요 ㅎㅎ 버스 터미널에서부터론다만의 색이 진하게 나옵니다. 투우의 발상지!!! 물론 작은 동네에 볼거 없다고 생각하면진짜 볼거 없는 동네지만 절벽에 조성된 집들과파노라마 뷰가 멋진 곳이고 진짜 그냥 일상적인 거리를 걷는 기분.... 그런데 그 일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