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 13

[적묘의 이스탄불]행복해지는 터키리라환율! 유로 3분의 1 물가

남미여행을 마무리하고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지나서딱 일상적인 생활비용이 남미와 비슷했던모로코를 다녀와서들어간 이탈리아는 모든 것이 정말..;;가격이 다...힘들다 싶었어요. 제가 일을 하다가 여행을 온것이라면충분히 금전적으로 여유있게 다닐 수 있을만큰한국과 비교했을 때커피나 디저트류들은 확연히 저렴하니까요. 그러나 일상적인 모든 비용들이 유로화로 계산되는 순간 과자 하나가 2천원 3천원이 되니까요 장기 여행자들이 대부분 그렇듯이저도 먼저 슈퍼마켓부터 찾았답니다. 물, 간단한 빵, 과일 등 가격 조사 겸겸 물론 모든 지역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특히 한국인들이 가게 되는관광지역들은 제가 말씀드리는 일상생활 가격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어느 관광지든현지인들이 살고 있는 동네의 슈퍼마켓 가격을 보면어느 정도 답이 나오..

[적묘의 터키]괴레메의 선셋포인트에서 무지개를 보다.카파도키아 3박 4일

카파도키아는 지역의 명칭이고저는 그 중에서 괴레메라는 작은 동네에서3박 4일을 보냈습니다. 하루는 그냥 걷고이틀은 그린투어, ATV 투어레드문 투어, 로즈벨리 투어마지막 날은 열기구 투어.. 그렇게 하고 콘야로 넘어갔었죠. 사실, 원래 하루 전에 열기구를 타려고 했는데그날은 비도 많이 오더니새벽 5시쯤에 비가 그쳤지만바람이 세서 그런지통제 센터에서 오늘 기구 못뜸! 집에 가~ 라고 ...ㅠㅠ 그래서 아침에 선셋 포인트를 올라가 주는..... 이상한 하루를 시작 정작 선셋도 못 봤던게 올라갈까 했다 싶으면밤에 비가 왔거든요..;;; 저기 사람들이 서 있는 곳 저기가 선셋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올라가기엔그렇게 어렵지 않고 시내 가운데 있어요 그냥 전망대 정도 생각하고 천천히 걸어가면서괴레메 동네 구경하기 좋답..

[적묘의 이탈리아]꽃의 도시 피렌체에서 먹는 이탈리아 뻥튀기!

사실 빵이 주식인 곳에서생각보다 쌀 생산량도 많고이탈리아 쌀에 대한 자부심도 가득!!!!두둥!!! 의외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쌀도 많이 먹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뻥뻥뻥튀기!!!제가 정말 좋아하는데요~~~ 가격도 사실 꽤 착합니다. 흔한 마트에 가면저 식빵 한줄도 1유로 정도저 과자도 1유로 정도합니다. 체리는 제가 갔을 때아직 제철은 아니였지만가격이 막 내려갈 때 500그램에 4유로 정도였어요 그러고 보니지금 저는 터키에 있는데체리철인지라1키로에 1유로~3유로 사이입니다 크림 치즈는저렇게 8조각 짜리가 대략 2,3유로 정도였고 전 무려 과도도 가지고 다니는 여행자!!! 주머니칼은 너무...활용도가 떨어져서 버리고 그냥 선물받은 과도를 정말 잘 쓰고 있어요. 간단한 요리부터이런 단순한 바르기 자르..

[적묘의 터키]고양이 강아지들과 안탈리아 3박 4일 Antalya

꼰야에서 하루그리고 안탈리아에서 3일밤 오늘은 다시 카쉬라는 곳으로 갈겁니다. 인터넷이 로비에서만 잘되는데호스텔 로비엔 에어컨이 없고..여긴 지금 37도라는거!!! 곧 40도 넘겠죠. 전 더워지면 더 부지런해집니다. 이른 아침에 나가서빨리 더 많이 보고 열이 올라오는 10시부터 4시 정도까지는어디서든 태양을 피하는 것이살아남는 방법!!! 이른 아침에사람들은 밤새 놀고 자고 특히 이 지역들은아침 식사가 7시 반 이후부터 제공되는 숙박업소가 많더라구요 8시도 보고 9시도 봤으니전반적으로 늦는 편인 듯 역시 관광객들도 밤에 살아나고아침과 낮엔 에어컨있는 숙소에 있는 듯 그래서 아침 6시 경엔이렇게 한가합니다. 제가 있었던 곳은칼레이치 구시가지 그냥 걸어가다보면 툭툭 유적지가 나옵니다. 햇살 뜨거운 아침 빙 돌..

[적묘의 이탈리아]로마 여행에서 가장 짜증났던 순간, 사랑의 자물쇠라고?

리퍼블리카 광장 PIAZZA DELLA REPUBLICA 은로마 떼르미니 역에서 걸어서 5분?정말 가깝습니다. 첫날 로마 도착하자마자일단 로마 카푸치노 한인민박으로 고고! 그러나 바르셀로나발 새벽비행기에 쓰러져서편하게 그냥 푹 자고 쉬고 챙겨주시는 아점까지 먹고 바로 근처 산책을 갔답니다. 사실 체력만 되면쉬엄쉬엄 걸어서 바티칸까지 걷기에도 충분합니다. 일일투어로 끝낼 수도 있고굳이 버스나 지하철 이용하지 않아도괜찮은 정도의 로마 역사 관광지라는 걸지도를 보면 대충 답이 나오더라구요. 민박집 사장님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출발!!! 그리고.... 두둥... 아 진짜 이건 너무하잖아..ㅠㅠ BASILICA DI SANTA MARIA DEGLI ANGELI 바실리카 디 산타 마리아 델라 안젤리 이 성당도 정말 ..

[적묘의 베네치아]베니스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에 가야하는 이유

자아...굳이 리도섬을 가야하느냐... 왜 가야하는냐!!! 1. 베니스 영화제그런데 지금은 베니스 영화제 기간이 아니거든요. 2. 수영가능한 무료해변일단 바다란 건, 혼자 수영하고 놀기엔 무서워요. 수영 패스~ 3. 가장 아름답다는 해변 구경저 부산사람인데..;;; 거기에 칸쿤, 갈라파고스, 쿠바까지 다녀와서 특별히 이쁜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도 간 이유는~~~~ 전망이 좋고 사람이 없어서!!! 사람들이 드글드글한 주 섬에 있다가배 좀 타고 잠깐 눈 감고 있으면 주 섬을 시야 가리는 것 없이 멋지게 볼 수 있는 바로 이 전망 때문에!!!! 산 마르코 광장, 종탑, 궁전과 지하감옥...탄식의 다리 이 전망을 뒤로 하고 리도 섬 도착!!!! 전쟁에 참가했던군인들을 위로하는 곳 그리고 리도 섬의 중심 시작 참..

[적묘의 터키]이스탄불, 카파도키아,콘야에서 바라보다

페루에서 일상을 정리하고 남미 중미에서 여행을 한 것이 어제같은데벌써 2015년 반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남은 2015년의 반을 이스탄불에서 시작해카파도키아 괴레메에서 3박 4일콘야에서 1박 2일 크게 일정이라고 생각해 온 것이 아니라이번엔 정말 좋은 휴식 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마지막 숨 고르기 2011년 10월에 나와서두번 짧은 휴가로 한국에 다녀오긴 했지만2015년 7월에 들어가면정말 이젠 당분간 현실에 발 담글 생각이니까요. 이스탄불은 그냥 있어도 좋았고사람들이 만든 도시고사람들이 사는 곳이란 기분이었다면 카파도키아는 아...이렇게 사람들이 살수 있나 싶은 느낌 그냥 신기한 화산, 지진, 자연 바람과 비의 종합선물세트로 만들어진거대한 세트장을 걷는 듯 그래서 옛 사람들은그냥 이 동굴들을 파서 살았구..

[적묘의 베니스]고양이 4종세트와 함께 이른 아침 베네치아를 즐기다

어느 관광지나 마찬가지지만특히 패키지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은잘 피해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이른 아침에 나가는 것은그 중에서 최고의 미덕 대부분의 유럽이 거기에 해당되겠지만특히 베네치아는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사람들만 가득하게 된다. 사람구경도 구경이지만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길어질수록여행자들이나 패키지 상품들에 휩쓸리면너무 정신이 없어진다는 것을체득했기 때문에!!! 그리고 베네치아 48시간 배표를 끊었기 때문에아침부터 바삐 움직여 보자!!! 48시간이 내게 주어진 시간이니!!!! 그런데 호스텔 문을 나서자마자발목을 잡혔다!!!! 꺄아.. 동글동글한 태비냥들이이렇게 자리를 잡고 있다니!!! 사람들이 많은 시간엔다들 어딘가 숨어있다가 이른 아침엔 조용히 복사해서 붙여 놓기한듯 한참을 눈인사하다가 셔터 ..

[적묘의 이탈리아]추천한인숙소,밀라노해피하우스에서 맛있는 2박 3일

이탈리아 18일간 로마에서는 로마 카푸치노 민박,2015/05/25 - [적묘의 이탈리아]로마 도착, 맛있는 카푸치노 한인민박에서 6박 7일 아씨시에서는 델 질리오 수녀원 도미토리, 피렌체에서는 시간이 없어서 어이없는 호스텔.;; 비추 호스텔 그리고 베네치아에서는 리알또 한인민박-리알또 한인민박도 빨리 정리해서 올릴게요~ 밀라노에서는 밀라노해피하우스에서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링크!!!http://milanohappyhouse.com/ 찾아가는 길 http://milanohappyhouse.com/html/location.php 밀라노 중앙역은 정말....현대 기차역 중에서 손꼽힌다더니깜짝 놀랄만큼 크고 웅장했습니다. 거기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여서 고른 민박이 ..

[적묘의 터키]이스탄불에서 다시 시작하는 여행, 저가 페가수스 항공 이용

네.... 터키입니다 와아.... 진짜 이제 집에 가까워졌어요. 남미에서 이렇게 한국에 가까이 다가오다니!!! 2011년 10월에 코이카 봉사단으로 파견되서페루에서 보낸 3년그리고 이제 돌아가는 길 그만큼 많이 보고 많이 걷고천천히 하나하나 들여다보고사진을 찍고.. 생각을 하고 글을 쓰고 직장인이라면 학생이라면 상상도하지 못할그냥 놓고 있는 사람의 발걸음이라 가능할까요 인생에 있어서이 나이에 단 한번 밖에 하지 못할 일이라 생각하고마지막 여행지인 터키에서 한달이란 시간을천천히 보내려고 합니다. 메르스 공포 언론기사 끝날 때 쯤? 제가 다니고 있는 어떤 나라에서도메르스 이야기가 없는데..;; 친구들, 가족들, 한국 뉴스에서는무시무시하네요. 코이카 봉사단원 생활이 끝나고 새로 만든 여권에도 여기저기가득 입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