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몽골

[적묘의몽골]간단사원,라마불교 사원에서 마니차를 돌리다

적묘 2011. 5. 11. 13:00

몽골의 종교는 라마불교랍니다.

티벳 불교라고도 하지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사원을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
 

시내에서
자이승 전승기념탑과 간단사원이
가장 가기 쉬운 곳이기도 하니까요.
 

 

 


긴~~ 담으로 둘러싸여 있답니다.

그만큼 사원의 규모가 크다는 거겠지요

사원 이름은 '완전한 즐거움을 주는 위대한 사원'이란 뜻이예요
 


 




담 안은 이렇게...

꽤나 규모가 크지요


 


1838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1843년에 완공
몽골 공산정권 때인 1937년에 일어난 사원파괴운동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다른 사원과 달리 종교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건물은..


 



사진 촬영을 할 경우에
또 따로 돈을 받습니다.

외국인에게만 더 받아요~



이 안에

1996년에 만든 25m의 큰 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 찍었다능..;;





 



특히..

여기서 눈에 딱 들어왔던 건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바로 이 마니차지요


불교 경전을 넣어 돌릴 수 있도록 둥글게 만든 통이랍니다.

 티베트 민중의 신앙도구로 한 번 돌릴 때 마다
경문을 한 번 읽는 것과 같다고 여긴답니다.



 



마니차의 크기는 제각각입니다.

아주 큰 법륜부터 손에 들고다니는 작은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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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식당에서 간혹 인테리어로도
볼 수 있답니다 ^^;;



 



손에 닿는 것뿐만 아니라
차르르르르르

굴러가는 소리만 들어도

중생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깨달을 수 있고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 글씨 한두개부터

아주 작은 글씨로 빽빽하게 경전을 새긴
마니차까지...다양하게 볼 수 있답니다.


 




이 사원은 현재 몽골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원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고

미그지드 잔라이식 사원이며 150여 명의 라마승이 머물고 있답니다.



 



원제국의 멸망원인이라고 지적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라마교의 부흥이기도 합니다 ^^;;


몽골의 패망원인이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지만
그만큼 몽골의 생활이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한때 사회주의 국가였던 몽골이지만 여전히
집안의 대소사는 라마승에게 물어본다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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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마니차를 돌리면, 불법을 깨우칠 수 있을까요?

2. 건조하고 추운 사막의 나라에서, 붉은 승복이 더 눈에 박히더군요.

3. 가난한 몽골의 아이들을 돕는 또하나의 방법...해피빈 기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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