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몽골의 아이들은
놀거리가 참 없지요
뭐..그냥 펼쳐진 곳에서
일을 돕던가
그냥 돌아다니던가...
특히 유목이 유지되던 곳에선
차라리 아이들이
말만 탈수 있어도
한몫을 해 냈는데
어린 아이들은 그냥 왔다갔다 하는 것외엔
별로 할 일이 없어요
도시화가 진행되고
도시빈민으로 전락하면서
아이들에게까지
골고루 그 혜택이 돌아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몽골의 복지입니다.
시내외곽만 가도
전기도 수도도 없는 곳이거든요.
그래도 어린이날은 즐겁습니다.
아...그런데 몽골의 어린이날은 몇일일까요?
대부분의 어린이날은
어린이날(Children's Day)은
여러 나라에서 기념일로 정해져 있는 날 외에
6월 1일은 국제 어린이날(International Children's Day)이랍니다.
몽골도 이에 따라서~ 6월 1일에 어린이를 위한 행사들을 합니다.
수흐바타르 광장을 가득 메우는
여러 행사 준비들
사람들이 많을 걸 생각해서
너무 일찍 출발했는지
아직 준비가 덜 되어있네요~
울란바타르는 수도지만
도시가 큰편이 아니랍니다.
큰 중심지는 여기..
수흐바타르는 1921년 사회주의 혁명을 일으킨 주인공입니다
여긴 징기스칸..
역사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그리고 몇개 되지 않는 큰 호텔등...
다 이 근처에 있습니다.
걸어서..
사실 별로 하는 일은 없어요~
연날리고~
풍선~
그리고 춤추고 노래하고~~~
자본주의
노선변경하면서
쏟아지면서
엄청난 물량들..
주로 업체들이 홍보용 부스들을 만들지요
주로 사진 찍고
여기저기 간이로 설치된 이동식 놀이기구를 타거나
마트가서 과자 사거나...
그 정도가 다예요.
사실 몽골 어린이날은
어린이+엄마의 날이예요
그래서 그냥 다들 설레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 할 줄 몰라서
나와서 우르르르르...신나게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 정도..
아직 몽골의 어린이날은..
대부분의 아이들에겐 그냥 즐거운 노는 날 정도랍니다~
선물은 거의 없어요~
그만큼 경제적으로 힘든 곳이거든요
몽골의 아이들을 돕고 싶다면
해피빈으로 ^^ 가능합니다~
http://happylog.naver.com/obo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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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몽골, 봄눈 내렸다는데 다들 잘 이겨내길!!!
2. 아이티, 일본의 지진에 묻혔지만 실제론 혹한에 장기적인 피해가 막심한 곳이 몽골이랍니다.
3. 어디가나 아이들은 참 예쁘고, 가장 약자지요..ㅠㅠ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날을 맞이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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