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르신 3종 세트를 모시다보니
이젠 아가냥들만 보면 왜 이렇게 심쿵인지!!!
친구님네 임보 아가냥들 보러 갈 시간이 없는데도
억지로 밤에 강의 끝나고 가고 강의 전에 들리고
과로 상태에서도 무거운 DSLR 들고 가게되는 것이지요.
올림푸스 카메라 수리 포기해서 이제..가벼운 카메라가 없어요.
카메라 오랜만에
단렌즈 달고 갈 이유가 분명한
이 어여쁜 아기냥들
엄마가 이소하면서 사라진건지
계속 지켜봤는데 애들만 두고 안오더래요
그래서 구조
4마리 아기냥 중에서
삼색이랑 노랑이가 친구님네로 왔어요.
왜 이렇게 이쁜가요
너는 왜 이렇게 나를 심쿵하게 하느냐옹?
아직 눈색도 안나온
꼬물꼬물
뽀시래기 아기냥이들이
그래도 고양이라고
둘이서 투닥투닥 놀아요
늘씬하게 몸도 쭈욱 늘일 줄 알고
고양이 맞다면서 인증 인증 ^^
인간적으로다가
고양이적으로다가
둘다 미묘일세!!!!
이빨도 어느 정도 다 나서
오독오독 사료도 먹을 줄 알고
아주 기냥 말도 잘해요
빨리 장난감 달라고 야옹야옹
귀가 어찌나 큰지!!!
얼마나 오랜만에 만나보는
작디 작은 아기냥들인지
하루동안 즐겁게 놀면서
밥 불려서 먹여가면서
사진은 수백장 담아왔답니다.
밥먹는 것도 세수하는 것도 몸단장하고
화장실 가는 것도 다 찍었는데 ㅋㅋㅋㅋ
무사히 다 입양처 결정나서
입양 잘 가서 행복하네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입양홍보글 없이 입양 성공해서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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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입양홍보보다 10000배 행복한 입양축하글입니다 ^^
2. 세상 예쁜 생명들, 좋은 집사 만난 것들 감축합니다~~~~
3. 묘르신이 될 때까지 쭉!!! 꽃길만 걸어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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