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정원, 봄날 묘르신,고양이 풀뜯는 소리,식목일 고양이

적묘 2018. 4. 5. 23:18





나무 심기 좋은 날


씨뿌리기 좋은 날


햇살이 따뜻해서


물만 잘 주면


뭐든 쑥쑥 자라는 이 봄날에...






묘르신 3종세트의 일상은?





소파에서 자다가







바닥에 내려가서 자고






그나마 어린 막내

몽실양은 무엇을 하나요?







유일하게 옥상으로 따라 나오는

고양이 +_+



가끔은 묘르신인데도 애기 같은 우리 막내







무슨 무슨 꽃이 피었나 구경하다 보니






매년 심고 있는


그리고 간간히 또 새로 씨를 뿌리는


캣닙이 눈에 팍 들어오네요.








빈자리에 또 씨 좀 뿌려 놓고..




금방 금방 쑥쑥 올라오는

캣닙이랍니다. ^^







꽃사과 꽃이 피려는 봉오리도 한컷 담아보고






그 사이에


열심히 고양이 풀 뜯는..;; 소리를 내는

우리 몽실양







녹색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회색 고양이.


몽실양이 뜯어 먹는 건...







아마 새로 잎이 야들야들하게

올라오고 있는 


대나무 잎일거예요.


예전에 초롱군도 즐겨 먹었답니다.







나무 사이에서


제가 움직이는 걸 그대로 눈으로 따라오는 몽실양







가끔은 저리 저쪽으로 뛰어 내릴까봐 겁남..;;



13년의 세월 동안 딱 2번 뛰어 내렸어요.


한번은 바로 주워 오고

한번은 몇일 놀다가 들어왔어요.







이젠 나가라고 등 떠밀어도

안나가는 우리 몽실양은...








가까이 다가가자 마자

폴짝 뛰어와서









꽃보다 고양이라며..


데리고 들어가라고


야옹 야옹 중







배꽃 하나 담고


내려오니








무시무시한 포스의 


초롱군과 깜찍양의 화분 째려보기..;


아니 왜..;;





꽃 이쁘게 잘 피었네


왜 그리 노려보남?






꽃보다 고양이라고 째려보는게 아닐까..

하고 +_+ 의아해하면서 계속 꽃을 보는 고양이들을 보는


그런 한가로운 식목일이랍니다.







2018/03/05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입맛,초롱군의 이상한 요플레사랑,고양이 맞아?

2018/01/11 - [적묘의 고양이]캣닙쿠션, 캣닙가루 조물조물, 13살 몽실양의 집착력

2018/01/09 - [적묘의 고양이tip]캣닙쿠션, 캣닙 가루, 캣닙 이용법, 비닐봉지를 준비하세요!

2017/11/20 - [적묘의 고양이]망한 고양이 사진 대회,개다래나무 좀 씹어본 고양이

2017/06/15 - [적묘의 고양이]캣닙추수 후 건조, 향 좋다, 노묘 3종 세트와 함께


2017/04/03 - [적묘의 고양이]캣닙tip,식목일에는 노묘 위한 캣그라스를 심어보아요.

2016/07/03 - [적묘의 일상]비가 그치면 잡초를 뽑는 이유, 다이소 미니 쇠스랑 구입 후기

2016/07/21 - [적묘의 고양이]담배보단 고양이에 캣닙이 진리,그리고 임신판별

2017/03/17 - [적묘의 고양이]봄, 날이 좋아서,고양이 잔인성 탐구,파피루스 살해사건현장

2016/04/05 - [적묘의 고양이]식목일엔 캣닙=개박하 심어요! 농심으로 대동단결

2016/04/19 - [적묘의 고양이]여름 입구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





3줄 요약


1. 식목일이면 봄비가 내리고 꽃씨 뿌리기 좋은 철이랍니다 ^^


2. 묘르신 3종 세트를 위한 캣닙씨를 뿌려요!!!!

 

3. 몽실양만 따라 올라오는 거... 이거 은근 서글픔. 또 한번의 식목일을 함께 보내요. 



 적묘 인스타  친구  유툽구독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