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멕시코]카리브해 아쿠말에서 만난 고양이들,바다거북 해변,Akumal

Playa del Carmen에서

40분 정도 콜렉티보를 타고 갈 수 있는 

바다거북이 해변 아쿠말입니다.

콜렉티보는 

툴룸- 플라야 델 까르멘을 왕복하는 

작은 흰색 벤인데

최저 비용은 20페소~

차 안에 있던 가격표를 찍어 왔어요

참고하시라고 ^^

2015년 3월 기준입니다.

20페소에서 40페소 까지

기사님들, 잔돈 가지고 있습니다!!!

페소는 거스름돈 잘 주시더라구요.

달러는 모르겠습니다.

길들이 생각보다 거리가 꽤 멀어서

걸어다니는 것은 불가능

아쿠말 해변에서 내려달라고 하면됩니다.

칸쿤쪽은 간단한 영어는 다들 잘하시네요

오히려 제가 스페인어 쓰니까 신기해하면서

잘한다고 칭찬해 줍니다 ^^

;;;

내려서 다리 건너서

8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도착하면!!!!

냐하

뜨거운 햇살아래

느릇한 고양이들

한가로운 시간

한가로운 바다

한가로운 나비

더운 날들이다보니

고양이들도 철썩 땅바닥에 

그늘찾아서 붙어있네요.

해변 들어가기 전에

주르르르르르

줄서서 그늘에 붙어 있는 양이들

아 가방에 마실거 

간단하게 먹을 엠빠나다 하나뿐

고양이 줄만한게 없네....

그리고 정말..;;

뜨겁고 뜨거운 햇살에

고양이 옆에 잠깐 자리잡고 있다

바로 비껴줍니다.

빨리 해변으로 나가려구요.

고양이뿐 아니라

거북이들을 보러 온 해변

하늘이 그냥

예쁘고 예뻐요.

바다는 더더욱 예쁘고

모래도 곱고

그런데...

뜨겁습니다!!!!

사실 짐을 맡길 수가 있지만

마치 갈라파고스처럼

그냥 적당히 짐 어디 놓고

물에 들어갔다 나와서

다시 챙겨가도 별 문제 없었어요.

폰이니 돈이니 카메라니

전부다 그냥 휙...

이건 동네마다 다르니까 조심 조심!!!

아쿠말은 괜찮아요 ^^

가방을 던져 놓고

스노쿨링 마스크 끼고

지도를 보고 거북이 표시된 곳으로 고고!!!

저는 

바다 거북이 1미터 넘는 애들까지 해서

5마리를 만났고

꽤 큰 가오리도 한마리 봤어요.

물론...수중 카메라가 없기 때문에

마음으로 담았습니다 ^^

파도가 센편이라서

지치지 않게

그리고 나올 때는 산호초와 바위에 다치지 않게

모래사장쪽으로 나올 수 있게 주의하시는게 좋아요

고양이도 거북이도 예쁜

하늘과 바다는 더더욱 예쁜

아쿠말이었습니다~~~~

참, 입장료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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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플라사 델 까르멘에서 아쿠말까지 콜렉티보로 35페소! 아쿠말 해변 무료입장.

2. 해변 입구에 편의점에서 음료 구입 가능. 점심 도시락은 숙소에서 미리 준비를 강추.

3. 칸쿤 근처에서 그저 바다를 즐기고 있답니다! 스노쿨링 마스크도 숙소에서 대여.

♡ 숙소는 호스텔 리오 플라야. 한국분이 하는 호스텔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