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멕시코]샴 고양이 리나와 함께~쓰담쓰담을 느껴봐~

적묘 2015. 2. 24. 08:00




원래 숙소를 따로 잡아서

왔다갔다 하려고 했던 멕시코시티에서


지인의 집에서 머물게 되어

여행비용도 엄청 절약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집에 샴고양이가 딱!!!!


레포르마 거리에서 가까운

소나 로사 쪽에서 다니기도 편하고

일단 정말 

mi casa tu casa

라는 느낌으로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만큼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거리를 오가는 것도 좋고

하나하나 색다른 멕시코 시티를 만나는 것도 

정말 좋지만





무엇보다 집에 왔을 때


샴 종특을 그대로 보여주는






리나와 함께 하는 시간도 

정말 행복해요!!!





우앙~


놀아주겠다!!!!!






그러나 고양이 나이 5살이면..





눈은 더욱 깊어지고





잠은 더더 늘어나고


사랑받고 싶은 나이 5살







부드러운 손길에

그대로 녹아내리는


쓰담쓰담이 딱 좋은 나이


5살~~~



대문 소리만 나도

현관까지 오는 시간을 못 기다리고

하염없이 야옹야옹










그대여 이리 와요


날 쓰담쓰담해줘요~~~~



아아...


멕시코 시티를 떠나는 것도 아쉽지만

리나를 만나지 못하는 것도 아쉬운

다시 언제 만날지 모르는 여행이

누구를 어디서 만날지 모르는 여행이


진짜 본격적으로 시작될....

내일이 성큼 다가 오고 있습니다.






2014/12/05 - [적묘의페루]발리네즈 샴 고양이, 희망이 폭풍성장+장군이,리마한인성당

2014/07/13 - [적묘의 페루]고양이 해외입양, 캐나다 애완동물 동반 출국 경우~

2013/11/13 - [적묘의 페루]억울눈매 아기 샴고양이가 입양된 곳은~

2013/11/08 - [적묘의 페루]푸른 눈동자에 풍덩~아기샴고양이

2012/10/13 - [적묘의 페루]고양이는 노릇노릇 식빵을,사람들은 카툰 무료전시회 감상 중


2012/09/06 - [적묘의 페루]고양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안타까운 이유

2012/06/22 - [적묘의 페루]태비고양이가 밀당에 실패한 이유

2011/11/24 - [적묘의 고양이]애교쟁이 샴을 페루에서 만나다!!

2010/08/29 - [버만고양이의 등장] 미몽이라 불러주세요

2010/12/28 - [D-4, 2011년 목표] 김연아처럼!!

2011/11/27 - [적묘의 페루고양이]공원에서 꿈의 고양이를 만나다!





3줄 요약

1.쓰담쓰담 참 좋아하지 말입니다.

2. 샴 특유의 예쁜 목소리, 끝없는 수다. 빗질을 계속해주고 싶은 반드르르한 몸매!


3. 찍사가 부족해서 저 검은 포인트를 예쁘게 못 잡아줘서 미안해~

★ 멕시코 시티에서 언젠가 다시 만날 거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