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숙소를 따로 잡아서
왔다갔다 하려고 했던 멕시코시티에서
지인의 집에서 머물게 되어
여행비용도 엄청 절약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집에 샴고양이가 딱!!!!
레포르마 거리에서 가까운
소나 로사 쪽에서 다니기도 편하고
일단 정말
mi casa tu casa
라는 느낌으로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만큼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거리를 오가는 것도 좋고
하나하나 색다른 멕시코 시티를 만나는 것도
정말 좋지만
무엇보다 집에 왔을 때
샴 종특을 그대로 보여주는
리나와 함께 하는 시간도
정말 행복해요!!!
우앙~
놀아주겠다!!!!!
그러나 고양이 나이 5살이면..
눈은 더욱 깊어지고
잠은 더더 늘어나고
사랑받고 싶은 나이 5살
부드러운 손길에
그대로 녹아내리는
쓰담쓰담이 딱 좋은 나이
5살~~~
대문 소리만 나도
현관까지 오는 시간을 못 기다리고
하염없이 야옹야옹
그대여 이리 와요
날 쓰담쓰담해줘요~~~~
아아...
멕시코 시티를 떠나는 것도 아쉽지만
리나를 만나지 못하는 것도 아쉬운
다시 언제 만날지 모르는 여행이
누구를 어디서 만날지 모르는 여행이
진짜 본격적으로 시작될....
내일이 성큼 다가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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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멕시코 시티에서 언젠가 다시 만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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