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볼만한 박물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무세오 나쇼날 데 안뜨로폴로히아
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레포르마 길을 달리는 버스들은
다 여기 섭니다.
버스 요금 5.5페소. 잔돈 거슬러주지 않아요!!!
건물 자체가 멋졌고
한시간 만에 다 봤다는 사람들 대단..;;;
저는 2시간 30분 예상하고 들어갔지만
4시간 정도 본 듯합니다.
그것도 상세 설명을 다 보지도 못하고
반은 경보로 걸은 듯하네요.
1963년 바스께스(Pedro Ramirez Vasquez)에 의해 설계된
국립인류학박물관
https://goo.gl/maps/GvMlN
참고로, 2015년 1월 기준으로
대부분의 박물관 및 공공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이 박물관의 경우는 입장료 64페소입니다.
국제교사증과 학생증이 있어도
멕시코 현지 학교를 다니는 것이 아니면 무료입장이 되지 않거나
할인해서 40페소나 50페소를 내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 공문서 위조로 멕시코 현지 대학생 학생증을 만드신다면
무료입장 가능할겁니다.
http://www.mna.inah.gob.mx/tu-visita/plan-your-visit.html
참고하세요!!!
제일 더운 시간에 들어가서
해지는 시원한 시간에 나오는 걸 추천합니다.
2층은 멕시코 인디오 문화들과
현재 인디오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멕시코 근현대사와 함께....
공부가 부족한 부분이라서
.....
우리 나라 역사를 모른다고 뭐라고 하면 안되지요..ㅠㅠ
저도 중남미 역사에 대해서는
장기간 스페인의 식민지였다는 것 외엔 모르니까요.
화장실들이 참 깨끗하고 잘되어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박물관에서 동선 제어가 이렇게 잘 되어 있는
동행자에게 몇번이고 감탄해서 말했지만
이렇게 동선을 잘 잡기는 힘듭니다.
한번 들어가면 전시실에서 역방향으로 나오는 것도
거의 불가능할만큼
잘 짜 놓고 다음번 전시실로 딱딱 연결되는 지점도 좋습니다.
1층은 주로 고고학관련
문명들 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실제 유적지의 훼손 정도에 비하면
차라리 유물이 정리되어 있는
박물관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
각 문명이나 큰 유적지의 경우는
별개의 관으로
단체 관람객 있을 땐 살짝 피해주는 센스!
건축물 자체를 감상하는 시간도...꼭!!!
1985년 강도 8 지진에도
꿋꿋하게 버틴 분수 조형물!!!!
세상을 떠받치는 에너지의 파동?
신계 인간계 저승계를 연결하는 듯한
페루에서 이야기하는 그 무지개 느낌이기도 했고
생명의 나무 같구나 싶은 느낌이었는데
역시 벨렌께 유적의 생명나무가 모티브였다고 하네요.
낮에 들어가서 저녁까지 있길 정말 잘했다고
몇번이고 저 하늘을 봤답니다.
사람들이 빠져가나고
고즈넉한 박물관의 전경이 왜 이리 좋은지
Av Paseo de la Reforma y Calzada Gandhi S/N, Chapultepec Polanco,
Miguel Hidalgo, 11560 Ciudad de México, D.F.
위치도 어찌나 좋은지..
레포르마 길을 쭉 따라서 걸으면
멕시코 시티의 신시가지를 보기에 딱 좋습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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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걷다가 쉬다가 사진을 담으면서 한숨 돌리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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