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
그리고 스타 사파이어!!
보고 싶었던 것이 몇가지 있어서
자연사 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센트럴 파크를 좀 걷고
맘 편하게 산책모드..
그리고 뉴욕의 박물관들이 그렇듯이
보안검사를 하고...
들어갔지요.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사파이어 중의 하나인 '인도의 별'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의 몰간 콜렉션 중에
소장되어 있는 이 보석은
563.35캐럿의 스리랑카 산 청스타 사파이어입니다.
웃기죠?
스리랑카의 별이 아니라 인도의 별
자기네가 부르기 편한 이름을 아무거나 붙여놓는 것이죠.
아무 아시아나 다 똑같으니까, 인도로 해~
그런 ...거라서 보석 이름 찾아주기 운동도
있긴 합니다 ^^;;;
사실 지하철 역이 더 두근두근
이야~~~
잘해 놨네~
하면서 기분 좋게 올라갔지요.
게다가 날씨도 아주 화창화창!!!
개관 전 문이 아직 열리기 전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입장료가 있지만
도네이션 플리즈
하고 그냥 내고 싶은 만큼 내도 됩니다.
로비의 유명한....
공룡들~
로비가 2층입니다.
한국어 안내 있습니다.
층별안내,
좌우로 층이 넓으니까
시작을 어떻게 할지 계획 세우고 움직이는게 좋아요.
위쪽엔 공룡이
중간엔 포유류, 대륙별 동물들
1층에 모간 기념관에 스타사파이어가 있습니다.
다양한 보석들
대부분의 박물관들은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 촬영 가능합니다.
어차피..;;
사진을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준으로
찍기 어렵거든요.
삼각대는 보통 사용 금지..
다른 관람객에서 방해가 되니까
상식적으로 ^^;;
허가되지 않은 삼각대 사용을 불가입니다.
아무래도 보석 전시관이다 보니까..
아시아쪽의 보석들도 있는데
대부분 옥 조각....
많이 보던 거다잉~~~
하면서 지나갔습니다.
스타 사파이어들과
일종의 준 보석들..
보면서 옆의 미국 할머니랑
빵 터졌어요.
이거 꼭 호텔 문고리에 쓰는
가짜 같지 않냐고
맞다고 이거 유리잖아~~ 하면서
너무 크니까 진짜 다 가짜 같은 느낌이요.
차라리 돌인데 예쁘다..
그런 느낌인 오팔같은 건 참 좋더군요.
제 탄생석인 자수정!
역시..이런 게 좋아 +_+
뭔가 신비한 세포분열같은
살아있는 돌의 느낌이랄까요?
여기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려오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오다 보니
같이 사진찍을 수 있는
화사한 동물 전시관쪽으로~
주로 숙제하러 온 학생들이
많이 쓰고 있더라구요.
저 글들을 열심히 베끼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결론은...
화학식으로 끝나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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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약소국은 보석도 이름도 가질 수 없다는 것!!!
2. 정작 재미있어 보이는 전시는 모두 따로 입장권을 구매해야합니다~
3. 상설 전시만 보려고 해도 반나절 충분히 걸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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