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고양이 공원에서 만난 커플~낮잠 방해하기

적묘 2014. 6. 12. 07:30

 

 

아무리 한국보단 따뜻하다고 해도

 

겨울은 겨울

 

20도에서 15도까지 떨어지고

해가 나지 않아서 우울한 시간들

 

더운 날은 멀찍이 떨어져서 자지만

이런 으슬으슬한 날들은

꼭 끌어안고 그릉그릉

 

 

 

 

 

 

살짝 다가가서

 

애들아~ 하고 흔들어 깨워봅니다~

 

 

 

 

 

화들짝 놀라서

 

바라보는 건 정말~

 

 

 

 

1초..ㅠㅠ

 

그냥 바로 외면당합니다~

 

춥다~ 졸린다~

 

절루 가~

 

 

 

 

 

 

다시 골뱅이로 변신!!!

 

 

 

아웅~

 

왜 깨워...왜 봐...

 

신경 쓰이잖아~

 

 

 

 

아하하하하하~~~~~

 

하~~~~품~~~~

 

 

 

 

아유 이뻐라~~~

 

아직 청소년 고양이들이 많아요.

 

 

 

 

 

올 초에 태어난 고양이들

 

이제 한해가 지나고 겨울을 무사히 지나길

 

어린 고양이들이 체온을 나누고

 

사람들이 마음과 사료를 나눠주면...

 

괜찮을거예요.

 

 

 

 

 

 셔터 소리가 신경 쓰이지만~

 

다시 잠들면~ 끝!!!

 

 

 

온기를 나누며

 

 

 

 

그 옆에도...

저 옆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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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예쁘게 하품하는 예쁜 고양이들, 따뜻한 터럭들. 그래도 겨울은 추워요

2. 사료와 물을 주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어서, 공원 고양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삶!!

3. 한국에서도 길고양이 사료 후원이 많더군요!!! 모두 화이팅!! 살아남아요~

 ♡ 세상의 고양이들에게 사료 한줌을!! 적묘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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