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선을 신경쓰고 살기엔
하루하루의 피곤이 너무 커서
그냥 눈 질끈 감고
크게 하품을 하고 있어.
생각해볼 필요도 없이
가장 중요한 건 나인데
왜 타인의 시선에 타인의 말 한마디에
쉽게 흔들리고 있는 걸까
사실 모두 같은 곳에 있고
모두 같은 고양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개체가 아닌데
왜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나는 나
너는 너
우리는 서로 다른 존재들
가끔은 다른 시선을 신경쓰지 말고
나른함과 피곤한 월요일을
마음껏 표현해도 되는 것이니까
온 몸을 쭈욱 펴고~
있는 힘껏 입을 크게 벌리고
숨겨 놓은 날카로운 이와
까칠한 혓바닥
핑크빛 입천장까지~
모두 다 보이도록~
지루함과 우울함과 피곤함을 다 꺼내버리면
좀 개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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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타인의 시선에 우울함이 깊어지는 것보단 그냥 드러내보이기~
2. 내 마음을 들여다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한 걸! 그게 내 삶의 중심이니까.
3. 월요병은 언제나 치명적이네요.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도 마찬가지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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