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필수 고질병은 관절염입니다.
즉 관절염을 치유하기 위해서
관절염 덩어리를 고아서 드시려는 분들은..;;
고양이를 관절병에 약으로 마시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관절이 유연해 보인다는 것은
관절을 많이 쓴다는 것이고
즉,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양이는 아주 사람들이 보기엔 심히 게을러 보일 정도로
끊임없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지요.
관절을 위해서라면
고양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를 따라하는 것이
확실한 관절염 예방법이자, 치료법입니다.
자아...
먼저 고양이를
수평운동보다 수직운동
즉, 상하로 뛰어 올라가거나 뛰어 내려오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네 다리의 충격이 아주 큽니다.
또한 체온 조절을 위해서 누워있을 때에도
있는대로 웅크리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갑자기 온몸을 펴면
고양이의 근육에 손상이나 충격이 크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아주 천천히~
몸을 펴거나
아니면 그냥 목만 살짝 오른쪽 왼쪽으로 돌리곤 합니다.
천천히 앞발을 앞으로 쭈욱!!!
요즘 침대, 입식 생활이 많이 늘었는데
특히 아침에 갑자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날 때
몸에 무리가 가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꼭 고양이처럼 옆으로 딩굴..돌아서
발부터 천천히 바닥으로 내리라고 하더군요
침대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습관은
순간적으로 혈관을 막히게 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아침에 갑자기 핑 도는 현깃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허리를 기준으로
누운 상태에서
머리와 하반신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비틀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트위스터~ 빙빙 꼬였네~
그리고 옆으로도 쭈욱!!!!
항공샷!!!
전신을 둥글게 말았다가
다시 쭈욱 펴는 스트레칭입니다.
가슴을 향해서
무릎을 접어 쭈욱 올리고
다들 요정도 동그랗게 말잖아요~ 그죠?
(적묘는 빼주세요!!!!)
다리를 최대한 위쪽으로 한번 당겨주세요.
하루 종일 쥐도 않나고
침대에서 미리 몸을 풀어주면
하루가 상쾌하답니다.
잠이 덜 깨었더라도
천천히 쭈욱 쭈욱 몸을 풀다보면
절로 잠이 깬답니다~
물론 이런 스트레칭은
아주 오래하실 필요 없습니다.
길게 했다가는..;;;
다시 이불 속에서
도르르르르르르...
고르르르르르르르
이런 부작용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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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양이, 표범, 호랑이 등등..고양이과 동물들은 순간적으로 튀어나가는 사냥법.
2. 그러다 보니 관절염은 고질병! 항상 딩굴딩굴로 위장한 스트레칭과 요가로 극복.
3. 고양이들을 고아 먹는 것은 맛과 향, 영양, 기생충 등등 위험요소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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