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데려가세요
날 데려가세요
날 데려가세요
난 비싸지도 않아요
12솔이면 날 데려갈 수 있어요
(2012.6월 현재, 1솔=430원 가량)
여기는 어디냐면..
Monaterio de Santa Rosa de Santa María,
Barrios Altos (Lima)
산타 로사의 수도원이예요.
산타 로사 성녀는 남미와 서인도 제도와 필리핀의 수호성인이랍니다.
1617년 8월 24일에 하늘로 간 성녀는
1668년 3월12일 교황 클레멘스9세에 의해 복자 품위에 올려지고
1671년4월12일 교황 클레멘스10세에 의해 성인 품에 올랐답니다.
가톨릭에서 성인은..;;;
인정받으려면 정말 오래 오래 걸리지요~
산타 로사는 1586년 리마 출신의 성녀로
이사벨 데 플로레스(Isabel de Flores) 가 본명인데
어린 시절 그녀의 베갯머리가 때때로 장미로 뒤덮였으며,
37세로 생을 마감한 후에도
신앙이 두터운 사람들에게
기적이 일어날 때마다 장미꽃이 흩뿌려졌던 이유로
이름이 산타 로사가 되었답니다~~~
바로 그녀의 수도원...
사잇길로 들어가면
이 길....
사이사이가 전부 다~
애완동물을 위한 물품들과
애완동물을 파는 곳이랍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먼저 눈을 사로 잡는 것은
역시!!!
아아...저 작은 앙증맞은 손!!!
아 앞발?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말아줘
헛..넌 올려다 보는 눈도
억울해보엿!!!!!
후딱 지나가려는 참에...
으아아아..또 걸렸어요..ㅠㅠ
넘해...
이 도전적인 눈빛도 이쁘잖아!
이렇게 작은 아가들이
옹기종기..
다들 집을 찾고 있지요
제대로...
좋은 집을 찾을 수 있길!!!
이렇게 누군가의 집으로
무사히 잘 실려갈 수 있길..
성녀 산타로사의 이름으로
살짝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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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당 바로 옆이라서 성당 설명이 더 길었네요~
2. 이런 토종 고양이들은 보통 5천원, 품종은 5만원에서 15만원!!!
3. 부모님과 함께 와서 애완동물들을 고르더라구요. 모두 건강하고 사랑받길!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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