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치명적 유혹!아기고양이도 진리의 노랑둥이!

적묘 2012. 5. 9. 08:00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 중 한 명..
그렇지만 정작 내 학생은 아니고
선배 단원의 학생이고
현재, 다른 동기 단원의 학생이라서

내게는 친구..

이 예쁜 친구들이
고양이가 태어났다며
보고 싶으면 오라고 해서
냉큼 달려간 곳에서..

베트남에서도 그랬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그랬지만..ㅠㅠ
여기서도 이렇게

선물로 줄 테니 데려가서 키우라는
사람들이 많은지!!!!
벌써 다섯번째도 넘는 이 유혹들...



하아아아아아아



윽...


안된다고

이건 반칙이야



누가 이렇게 예쁜 노릇노릇 노랑둥이로 태어나서
누가 이렇게 앙증맞은 얼굴을 해도 된다고


누구 맘대로 그렇게 완벽한 분홍빛 코와
누구 맘대로 뽑뽀를 부르는 장미빛 입술을!


아직 색도 안나온 저 푸른 눈동자마저
어찌 이리 이쁜지!!!!

맘에 안든다고 야옹~ 하는 저 입매마저
어찌나
진리인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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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빨리 내려 놓으라는 저 마징가 귀는 어쩔꺼야!!!

2. 폭풍성장을 하더라도 여전히 진리임이 분명한 노랑둥이.

3. 가장 평범한 고양이기 때문에 더 애정을 담아서. 진리의 노랑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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