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베트남,호이안] 수상시장의 설날풍경을 담다

적묘 2012. 1. 17. 09:00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람들이 살아가고
하루하루 일상이 이루어지는 곳은 시장이지요.

어디를 가나 시장과 박물관은 꼭 들려보는게
적묘의 여행

발걸음을 담는 것은 소소한 습관이지요.
특히 아예 관광지라고 딱!!!
이름 붙여진 곳들이 오히려 카메라를 들이대기는 안전..;;

게다가 외국인이니까요 +_+



중국식 건물들이 끝나는 곳에
시장이 있답니다.


이렇게 바로 강에 맞닿아 있어서
수상시장이라고 하기가 약간 애매하기도 하지만
일종의 수상시장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러나 역시 설 휴일을 앞두고
다들~~~ 좀 한산합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코코넛은 항상 영업 중이고
달랏시장이나 다른 어느 시장을 가더라도
코코넛은 꼭 있더라구요 ^^;;

그만큼 생산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
사실 베트남 남부의 최강 수입원이기도 합니다.




눈에 익은 이 작은 레몬~
짜잉~
chanh입니다~~~
베트남 음식에서는 빠지지 않지요 ^^

페루에서는 이걸 리몽이라고 하지요
페루에서도 많이 먹어요~

각종 기념품들~~~
주로 젓가락 종류가 많아요


그런가 하면~~
다양한 쌀로 만든 것들을 말려 놓거나
생선으로 만든 것들을 채반에 말리기도 하는데

이건 뭔지 자세히 확인은 못해봤어요.


역시 생선 종류일까나요?

중부 이남은 역시 논을 많이 쓰고 다니네요.
베트남 특유의 모자~


호이안을 흐르는 강을 타고
사람들도 흘러갑니다



배가 가는 강줄기는
하나의 길이 되지요.

관광객을 태워서 돈을 벌고
강을 훑어 먹을 것을 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시간을 흘러갑니다
어느새 새해입니다


새해에도 여전히 강은 흐르고
노래를 부르고


별다를 것 없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구성지게 노래하던 장터의 가수가
카세트 테이프로 바뀌고
어느새 시디로 바뀌었지만

어느 시대에서나 노래가 필요한 것처럼요



조금은 한산한 시장을 지나
다시 강으로 나갑니다

소소한 일상들
누군가는 카메라를 들이대지만
누군가는 그냥 일상...



그리고
페루까지 들고온 호이안의 붉은 지갑..

호이안의 지역경제를 위해서..;;
결국 질러주는 센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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