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베트남,호이안] 인사동같은 전통거리를 걷는 즐거움

적묘 2011. 1. 12. 11:27

호이안 거리를 걷다보면

자주 보이는 풍경..





그리고
 대여해준 자전거를 다시 수거해 가는 광경이다.

특히..;;

이날은 비가 온데다가
습도가 높고 끈끈해서

자전거를 타던 사람들이 많이 중도 포기 한 듯..;;

우산들고 카메라 들고 자전거 타기란..;;
너무나 어렵다!!!


뒤에 보이는 건..;;;
길바닥 공사..;;

역시 이런 길은 조심해야 해!!!


이런 사이사이 골목을 보고 들어가기 위해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대여했다가
여러가지로 불편하다.;;;




게다가 사고의 위험도 있으니..
보행자도 조심조심




호이안 거리에서 나고 자란 이들도
서로 조심하면서 다닌다...



이런 것들에 멍하니 넋놓고 마는 여행자들에겐
위험 천만의 길이다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011/01/08 - [베트남,호이안] 세계문화유산을 걷다



고즈넉한 이른 아침의 길이 더욱 매력적



이 시간을 맛보는 것은

부지런한 여행자의 특권

이불 속에서 밍기적대면.. 포기할 수 밖에



식사를 하던 식당에서도 거리를 담아본다

2011/01/11 - [베트남, 호이안] 화이트 로즈와 까오러우



호안끼엠과 똑같은 가격을 불러서 포기한..;
스템프 가게




베트남 여기저기엔 이런 도장 가게가 많다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되면 지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가 그쳐갈 무렵

해가 뜨고 가게들이 하나씩 문을 연다



다양한 수공예품부터
신발, 옷...



바로바로 맞출수도 있고
골라서 살 수도 있다


인사동 거리보다 정겹고
인사동 거리처럼 가게들이 줄줄이
저마다 색색가지를 뽐내며
여행자들의 시선을 끈다



아무것도 사지 않아도 즐거움


일상을 엿보기도 하고



다양한 베트남 스타일을
느끼기도 하고


조금, 욕심이 나기도 하고



카메라를 버리고
비단을 채워넣을 순 없으니까
욕심을 버리기도 하고



사진에 담아 가는 것으로
만족하기도 하는 그런 호이안 구시가지길...




거리만 걸어도 즐겁다 ^^




3줄 요약


1. 결국 지갑은 샀지 말입니다!!!

2. 디에셀알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쇼핑까지 하는건 힘들어요.

3. 호이안구시가지의 매력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랍니다 ^^
계속 지켜봐 주세요


베트남 여행, 포스팅으로 같이 즐기고 싶으신 분은 손가락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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