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는 베트남 꽝닌 성에 위치한 섬이랍니다.
2004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구요
석회암 지형으로 자꾸 녹아내리고 있다는 것!
그러니 가실 거면 빨리 +_+
모양이 자꾸 변하고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하롱베이 관광을 하면
중간에 몇번 내리는데요.
그 중에서 꽤 인상적이었던 곳이 원숭이 섬이랍니다.
큰배를 타고 가서 작은 배로 갈아타고
거기서 또 나룻배를 옮겨 타고~
물론 구명조끼는 필수!!!
석회암벽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들어갑니다.
사실 이때를 대비해서
미리 과일을 사 놓는게 좋아요.
여기서 파는 건 3배 정도 가격이었던 듯!
그리고 조용히~~~
잘~~~보면 보입니다!!!
음?? 도를 닦고 있는거샤?
아뇨..일하고 있어요~
제 빨간 엉덩이는
관광상품이라구요!!!!
요렇게 암벽에 매달려서~
사람들이 찾아와 먹이를 주길 기다리며
던져주는 먹이를 잽싸게 받아내는!!!
꽤나 힘든 삶을 살고 있어요
대장 원숭이가 먼저 좋은 것을 먹지요
-그런데 저기에 저렇게 통이 있는 걸 보면
규칙적으로 먹이랑 물을 제공하는거 같긴 해요.
원숭이 수에 비해서 부족해 보이지만요.
반지르르 털과
덩치부터가 차이나죠~
먹이를 잡는 것도 능력!
짠 바닷물에 홀딱 젖어도
그건 실력이 없는 탓
하롱베이는 항상 관광객이 많지만..
이젠 일본관광객이 줄고
한국인들도 살짝 줄어들고
가장 많이 차지하는 관광객은 중국인이라 하네요.
진짜 계림을 보고온 중국인들이
하롱베이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세계의 절경 중 한 곳입니다.
특히 바다 위의 각종 석회 기암괴석과
다양한 섬들
뜬금없이 등장하는 원숭이섬까지
모두 관광에 활용되고 있답니다.
관광객들에게 열심히 과일을 파는 베트남 여인네와
바다물 속에 떨어진 과일을 열심히 건져내는
원숭이들을 보면서...
새우깡 갈매기가 떠올라 마음이 좀 그랬답니다
21세기 하롱베이 원숭이가 살아가는 방법인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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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름의 공생관계라고 생각합니다....
2. 21세기형 생존방식: 동물의 세계도 인간계에 편입완료!!!
3. 하롱베이 코스 중에서 아이들에겐 가장 인기가 좋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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