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베트남 훼] 뜨득황제릉 앞의 오색찬란향에 취하다

적묘 2011. 9. 13. 07:30



베트남 어디가나

향을 참 많이 피운답니다~~~

유불선이 결합한 문화기도 하고

미묘하게 불교가 강하달까..
거기에 소승불교도 섞여 있어서

더욱 소액화폐나 음식
향을 바치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고 할까요

이미 하노이에서 충분히 봐 왔는데~~~



바로 그 향의 산지가

훼랍니다!!!


훼에 흐르는 강이름도 향강~~

유독 훼에서 유명한 것이

바로 향들!!




여기저기서

젊은 여인네들부터

할머니들까지

다양한 향과 색을
가느다란 대나무에 입혀 나가고 있어요



뭐라도 사면

한두개 끼워주기도 한답니다~

 


역시 손재주 많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넘의 동남아들.ㅠ.ㅠ
손재주들은 이리 출중한데
식민지 시대와 환경에 의해 경제발전이 더디니
그저 속상할 뿐..ㅠㅠ



빛의 속도로 엮어나가는 베트남 전통모자

베트남 모자인 논~
논라라고도 하고 지방에 따라선
농~ 이라고도 합니다.




황릉은 보이지도 않는데

벌써 관광 반은 끝낸거 같네요..;;;



철푸덕

차야 지나가라 여유부리는

개님들 사이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여기는
훼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

일일투어를 신청해서
버스로 이동 중이랍니다.

뜨득
황제는 응우옌 왕조[阮王朝]
13명의 황제들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35년(1848~1883)을 통치하였고

그만큼 궁도 예쁩니다!!!



그러나...왕궁에 들어가기 전에..

향과.. 논라...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마담마담..하고 부르며
바나나를 파는 모습에
더 시선이 멈춰져 버렸습니다....






3줄 요약

1. 누군가에겐 특별한 여행, 누군가에겐 일상

2. 훼뿐 아니라 어디의 여행지에서라도 가격은 3분의 1까지 깍아보세요 ^^;;

3. 오색찬란향에 취하고 생각은 무겁더라도, 다리는 가벼워야 합니다....

http://v.daum.net/my/lincat79
다음뷰 추천으로 받은 수익을 보태서
길냥이들 사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로긴하지 않아도 꾸욱 클릭할 수 있답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