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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갈라파고스]이사벨라섬,로스투널레스,Los Tuneles,펭귄,상어,해마,거북,스노클링

2015년 초에 다녀왔습니다. 갈라파고스 군도에서 가장 큰 섬 산 크리스토발 섬, 산타 크루즈 섬, 이사벨라 섬 그렇게 세 섬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가장 큰 섬이고 본토에서 가까운 순서이고사람들이 많이 삽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산타 크루즈 섬이고 역시 투어사나 다이빙샾 등 모든 것이많이 모여있어요 이사벨라 섬은 아주 큰 섬이지만물도 거리도..파도도... 살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인구수가 2천여명에 지나지 않는 작은 동네입니다. 혹시 다른 섬에서 이사벨라섬을 당일투어로 다녀오실거라면투어비 내지 말고 그냥 배타고 왕복하시고어차피 스노클링 장비만 있으면 되니까숙소에서 대여하거나 본인 장비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왕복만 하시면 하루 다 가니까..와서 항구에서..

[적묘의 단상]장미대선후기,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평화로운 하루

비오는 5월 9일 이른 아침 그 작은 네모칸 안에 꾸욱 도장을 찍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뉴스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에 잠겼더랬습니다. 그날 밤, 달은 어찌나 밝던지요. 달을 찍으러 망원렌즈를 챙겨 나가봅니다. 그림자가 있어도어둠이 짙어도 달은 빛납니다. 1960년 3·15 의거, 4.19 혁명, 1969년 3선 개헌 반대 투쟁, 1972년 10월 유신 투쟁, 1979년 부마 항쟁 그리고 서울의 봄 광주민주화 운동 1980년 5.18 1987년 6.10 민주항쟁까지... 그냥 한국현대사의 목차만 봐도 한국의 민주화운동은 세계사적으로 참 유래없을만큼성공적입니다. 국내정치에서 독재자가 나타나더라도국민들이 자정작용을 여러 방식으로 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형성하는 과정이 매우 역동적이지요. 한걸음 떨어져서..

적묘의 단상 2017.05.18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계단 오르락내리락, 봄날은 간다

계단을 몇번만 오르락 내리락 그렇게 봄은 흘러갑니다. 뉴스에..;;; 오늘부터 여름이 시작이래요.평균 기온이 팍 올라간답니다!!!! 봄이 흘러 꽃이 피고 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왔다 갔다 슬리퍼없이 맨발로 걸어도바닥이 차게 느껴지지 않는 온도가 다른 빛 온도가 다른 바람온도가 다른 시간이 쌓여 여름으로 가는 문을열고 있습니다. 겨울 옷을 빨아 넣고겨울 이불을 꺼내 널고 겨우내 거실에 있던 화분들이 하나 둘 옥상으로 올라오고 고양이들도 하나 둘 옥상에 올라왔다가 또 쪼르르르르 통통 ~ 걸어내려가는 발걸음이예전처럼 빠르지 않아 셔터누르기 좋은...노묘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호페아나브룬펠시아 자스민향처럼 좋아요~자스민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보라색이 흰색으로 변하는 꽃가지과 식물입니다. 꽃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