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서면,카라노야] 일식 라멘+카레를 먹어보아요~

적묘 2011. 3. 26. 09:40

원래 계획은

일본에 가서 일본 라멘이나 한그릇?

뭐..

몽골에서 호르헉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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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나시고랭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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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구로 써 놓으면 정말 된장녀~~포스)


라멘은 일본가서 먹는게 당연한거 아냐?


라지만..




쓰나미에 이은 원전사태로

일본 여행은 연기..






그러고 보니 
일본과 좀 연이 안 닿는 듯..;;

-환율문제와 이런 저런 타이밍 문제로..;

독도를 다녀온 후에도 일본은 정작 못가보고 있..;;;
아..소셜 포지션 덕에 독도 가기 전엔 도저히 일본은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독도도 무사히 잘 만나고 왔지요 ^^

그리고 일본 갈려고 할때마다 뭔가 일이 터지네요~




약속장소인 서면까지

버스 타고 가는데 정말

여기저기 가덕도..;;





동남아 신공항이라는데..;;

예산확보를 위한 몸부림에
사용되는 세금..ㅠㅠ



이렇게 도배를 해 놓을 줄이야..;

부산시의 새로운 이미지냐!!!!


이 현수막들 때문에 가덕도에 갑자기 가보고 싶어짐..ㅡㅡ;;



내용과 디자인은 같은데
단체 이름들만 다 달라요 ㅎㅎㅎ






친구님 만나자 마자!!!

생각보다 쉽게 메뉴 결정..

추우니 후딱 들어갑시다 모드에서...





서면 돼지국밥 거리로 가자고 할랬더니

괜찮은데 있으니

가보자 란 말에


서면 롯$ 백화점 후문 뒤에 바로 있는

여기!!!!





무조건 가까운 곳이 최고..+_+

라는 춥고 배고플 때의 간단 전략!!!!


아담하네요



메뉴판..그리고..





가장 추천을 많이 하고
기대가 컸던 돈까스 토핑은..ㅠㅠ

물건너 갔슴다~


이래저래 지난 6개월간의 이야기를

남의 험담+ 내 자랑

2단 구성으로 풀어 놓고




미소라멘!



이전에 먹었던 미소 라멘들에 비해서

덜 짜고 덜 느끼해서 확실히 맛이 좋네요~~


돼지국밥을 먹고 싶었던 바람 찬날이었는데

그 느낌을 충분히 줄만큼 괜찮았어요 ^^




제가 시킨 건

순한 맛 카레+닭고기 토핑~~



야채가 잘게 들어가고




바삭한 닭고기 튀김도 맛있네요


굳이 따지면..

매운 카레는 제가 못 먹으니까 패스

만족도는 미소라멘쪽이 더 좋았어요.




상황종료



다시 가게 되면 미소라멘!!!


나머진 술과 안주 메뉴가 좀 있었는데요

적묘와는 거리가 좀 있는지라.;;;

패스...



서면에 나가면 한번은 더 가보고 싶은 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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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음엔 동래역 근처에서 파닭 먹어야지요 +_+


3줄 요약

1. 일본에서 라멘 먹을 필요가..;; 한국에서 먹어도 되염

2. 가덕도에 공항 생기면 과연 무엇이 얼마나 달라질까?

3. 서면도 빛의 속도로 변해서, 맛집들이 정말 많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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