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베트남 여행] 호텔아침 뷔페의 매력

적묘 2011. 2. 4. 08:42

베트남 다낭에 갔을 때 가장 괜찮았던 호텔 뷔페랍니다.


사실 보통 아침 식사가

별 한개든 두 개든 별달린 호텔엔 포함이 되어 있어요.

양이..라고 하는 여인숙도 베트남 라면이나 빵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그러니 혹시 베트남에서 숙박을 하실 땐 아침 식사를
꼭 물어보세요



이렇게 간단하게 흰 죽이나

쌀국수를 먹는 것이 베트남식 일상 아침이지만

뷔페라면 또 달라지지요 +_+


일단 한바퀴 둘러봅니다

아침에 일출 찍으러 일어난 김에

후딱후딱..

식당으로 고고싱!!!

1등 도착 ^^




뜨거운 국물을 기다리고 있는 쌀국수들

베트남 아침에서 빼 먹을 수 없는 메뉴지요

다른 볶은 요리들과 밥 혹은 반찬들




아침부터 약간 부담스런???

튀김 종류와 샐러드



시작은 죽...



껌장..

볶은 밥과 이런 저런 베트남식 채소볶음..

약간 미묘한 향이 있으니 조금만 가져와서 맛 보고
더 가져오심을 권합니다.


역시 넴,,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튀긴것..춘권하고도 비슷?

빠지면 아쉽죠.


역시 쌀국수로 속을 풀어주시고




보통 국물이 두세가지가 있으니까

골라 먹을 수 있어요,


여러가지 음식들에 다 사용되는 소스





튀김도 찍어 먹고

쌀국수도 찍어 먹고

반세오도, 야채도 찍어 먹어요


물론 오믈렛정도야 주문하면 바로!!!



그냥 계란 후라이도 오케..


반 세오라는 건...요기
숙주랑 여러가지 야채와 고기를 계란 지단 비슷한 것에
넣어서 반으로 접은 거예요
맛있답니다.



오이 라고 하는

복숭아와 애매한 과일 맛인데..;;

한국엔 없는 과일이예요.

채소 오이와 다릅니다 ㅎㅎㅎ


밑에 소금 보이시나요?

당도가 애매한 과일들이나 신 과일들은

소금이나 고추가루에 찍어서 먹곤 하더라구요,

인도네시아에서도 칠리 소스에 버무려 주던데..;; 비슷합니다.


소금, 깨, 고추가루,,,






숯불에 구운 바삭한 반미!!

바잉 미~가 사실은 하노이식 발음..;;

중부와 남부에서는

반미..라고 발음..;;


토스트도 있지만 주로 반미를 먹어요

더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거든요 ^^



역시 마무리는 베트남 커피.

카페 스어!




차와 커피가 있구

앞에 설탕과 연유가 있으니 선택 가능!



연유를 넣고

위에 뜨거운 베트남 커피를 넣어주시면


까페스어농

뜨거운 베트남식 연유커피 완성



후식 완료!!!




커피는 잘 저어서 드세요 ^^


빵엔 땅콩버터 곁들이는 것도 좋았어요

다른 과일잼은 너무너무.;; 달았거든요.

어디가나 그렇더라구요..;;; 거의 엿!!! 수준일때도 좀 많구요.


여행의 기본은 체력

체력의 기본은 식사!!!

아침 챙겨 먹고 놀러다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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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여럿이서 먹은거 찍은 거예요..; 혼자 다 먹은거 아니랍니다.

2. 베트남식 호텔 뷔페는 메뉴가 조금 다르지요?

3. 걷는 곳이 달라지면 음식도 달라진답니다 ^^ 여행의 묘미랍니다.


드디어 호치민으로 고고싱!! 여행 먹거리가 재미있으셨으면 다음뷰 추천도 꾸욱 눌러주세요!!

더워지니까 부산사람인 적묘는 시원한 밀면 한그릇 먹고 싶네요 ^^
호치민엔 한국식당이 많답니다!!!
근데 밀면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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