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
우리 묘르신
눈을 꼬옥 감고 자고 또 자고
자는 건 좋지만
그래도 기운내서 맛난거 먹는 건 언제든 대 환영
눈을 번쩍 뜨이게 +_+
간식은
닭고기, 치즈, 요플레,
손가락에 묻혀서 뭔가 들이대면 자몽향이 나도 할짝 거리는 고양이
오늘은 오랜만에 생선맛 간식!!!
앗 이것은!!!!
훗...
훌륭한 맛이다
마이쪄!!!!
크...이닦는거 싫어해서
이렇게 이가 엉망인데..;;
이젠 그냥 스트레스 안주는 쪽으로
간식을 주고 난 뒤에도
굳이 닦지 않고 있어요.
좋아하는 거만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꼬리 염증이 이젠 많이 커져서
농이 터지고 있거든요.
오늘은 병원가서 제대로 배농하고
드레싱 받고
약도 타오고 그래야죠
그러나 +_+
그건 그거고!!!
마저 먹자!!!!
가열차게 먹는 중
열심히 먹는 중
계속 먹는 중!!!!!
사실 이럴 때가 제일 예쁘네요.
가끔 안 먹으면..ㅠㅠ
헉 하고
얼마나 놀라는지!!!!
눈을 크게 뜨고
입을 쩍쩍 벌리고 먹는 것만 봐도
묘르신 아직은 입맛이 있구나!!!!!
다행이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깔끔한 꽃묘르신 초롱군 +_+
그리고 남은 맛을 음미하는
맛있다냥 찡그림까지!!!
그리고 ...이 각도로 찍으면
완전히 이뻐보이는 깜찍양도 +_+
이럴 때만
초미묘가 되어 다가온다냥 ~~~~
이럴 때만
냉큼 내놓으라고
앞발로 집사를 끌어당기는
+_+ 간식은 내꺼냥 신공을 발휘하는
14살 능구렁이같은 깜찍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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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묘르신들은 몸무게가 줄면, 약을 쓰는데 겁나요. 그래서 열심히 체중유지 중.
2. 병원 무사히 다녀와서, 약도 잘 먹었으면 좋겠어요. 진통제+항생제 써얄 듯
3. 이렇게 맛나게 먹어주는 것만 봐도 고마워요. 초롱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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