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많은 고양이의 매력은
누가 뭐래도 한가로움이겠지
또 뭐뭐가 있을까?
눈을 돌리지 않고
눈맞춤을 천천히 길게 할 수 있는 것
가끔 너무 거만해 보이는거..ㅡㅡ;;;
눈 속에 온 우주를 다 가지고 있으니
어찌 거만하지 않을쏘냐!!!
툭하면 하~~~~품 하는거
아기 고양이랑 달리 하품 속도로
느려!!!
천천히~~아주 천천히~~~
셔터 소리에 별 신경도 안쓰고
살포시 뒷발을 베고
눕기도 하고
앞발 찹쌀떡을
접사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여유
아기 고양이들은
렌즈를 툭툭 치거나
덥치려고 하기 때문에
요렇게 촛점놀이하기 힘들어~
노묘는 어찌나 바람직한지~
셔터 소리에 신경도 안씀..ㅡㅡ;
1도 신경 안 씀
눈동자도 찍고 싶은데
눈도 안 뜸..ㅡㅡ;;
그 와중에도
셋팅은 완벽하게 +_+
앞발 뒷발 꼬리가 있으니
그것이야말로
트리니타스 아니던가!!!
둘만 있어도 좋은 +_+
보송보송이어라!!!
그대는 진정 찹쌀떡!!!
그리고..드디어!!!
고마 찍으라고 +_+
넹..주무세요 어르신~~~
2011/10/06 - [적묘의 고양이] 그대는 찹쌀떡!! 그대는 나의 고양이~
2017/04/12 - [적묘의 고양이]노묘에게 캣타워가 필요없는 이유,18살이란다~
2017/03/20 - [적묘의 고양이]마법진 연성,18살 고양이의 마법, 호그와트 입학예정?
2017/03/14 - [적묘의 고양이]소파를 보다보니...이러려고 코스트코에서 고양이캔을 사왔나 자괴감 느껴
2016/07/31 - [적묘의 고양이]당신의 고양이는 왼손잡이??오른발잡이17살 노묘
2016/07/08 - [적묘의 고양이]집사, 그만 찍지? 매그니토로 변신한 이유
2016/03/26 - [적묘의 고양이]노묘 초롱군 회춘, 맹렬한 채터링 이유는? chattering
2015/11/23 - [적묘의 고양이]밀당 천재, 고양이 뒷통수
2012/11/13 - [적묘의 고양이]깨물깨물 고양이 집사의 품격
2012/03/23 - [적묘의 고양이]꼬리와 찹쌀떡의 조인트에 대한 단상
3줄 요약
1. 무심한 듯 도도한 듯! 찹쌀떡과 꼬리는 함께 소담스럽게~
2. 집사가 노묘에게 점점 더 빠져드는 듯한 이런 증상을 뭐라고 하나요?
3. 꾸준한 것이 제일 어려운 법, 꾸준히 초롱군을 스톡힝한 세월이 어느덧 18년~
'적묘의 일상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고양이]몽실양도 집사 길들이기모드, 부처님 오신 날은 채식 코스프레 (0) | 2017.05.03 |
---|---|
[적묘의 고양이]선물 도착인증!! 제1회 국제캣산업박람회,코엑스라서 못갔지만... (0) | 2017.05.01 |
[적묘의 고양이]간식과 함께 비둘기 코스프레 중인 노묘 3종세트,나눔인증 (2) | 2017.04.29 |
[적묘의 고양이]커피콩을 갈아서,핸드 드립커피,18살 노묘와 함께 즐기기 (0) | 2017.04.27 |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초롱군이 피곤한 이유,수컷들의 만남,손님고양이 (4) | 2017.04.26 |
[적묘의 고양이]무채색 자매,노묘들의 아침 산책 (0) | 2017.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