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후보의 선거 유세 소리에
완전히 마징가귀를 만들던 애들이
순식간에 급 친근하게 다가오게 만드는 것은
바로 맛있는 택배지요 +_+
강의 듣고 있는데 급 전화가 와서..;;
어머니께서 받아주신댔는데, 엇갈렸었나봐요.
택배기사님이 갑이시더라구요..ㅠㅠ
무지 화내셨어요. 죄송해요오오오오오오
그래도 계좌이체로 착불보내드리겠노라고 했는데
다행히 한시간쯤 뒤에 다시 어머니랑 연락해서
어쨌든 잘 접선하셔서 받으셨다고!!!!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이코이코님께서
집사 헤나 염색제를 나눔하신 그것이었어요!!!!
예전에 한번 헤나 염색을 했다가
검은색으로 하는 바람에
계속해서 헤나로 염색해야 하는 상황이라
나눔하신다길래 덥썩 손들었었어요.
헤나는...중요하지 않음.
난리났습니다. +_+
중간엔 집사 간식도 넣어주셔서..감사 또 감사!!!
엄마가 아니 이런 것도 넣어주냐고 좋은 사람이라고
꼭 전해드립니다 +_+
좋은 사람 인증!!!
아놔....얘네...
자율급식하고
아침에 캔이랑 츄르 먹은 애들이 맞습니다!!!
오오..깜찍양도 등장!!!
요즘 깜찍양은 아빠 옷장을 열고 들어가서
완전 푹신하게 잘 있어요..ㅡㅡ;;
옷은 털로 마구마구 테러할 수 있는 완벽한 배색.
검은 옷은 흰털로, 흰 옷은 검은털로..;;;
이런 양심없는 고양이가 바로 턱시도 깜찍양이랍니다.
전 얘네가 왜 이런지 몰랐는데..;;;
허허...이런 간식 잘 안주긴 한다만..
봉투에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손에 들고 일어서니까
초롱군이 마루마구 애처롭게 바라봅니다.
이 고양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로 결정..;;;
옛다!!!!
이코이코님 덕에 이렇게 생색내고 좋으네요 ^^
노묘 3종 세트가 갑자기..;;;
비둘기로 보임~~~
혹시 구구구구 하는 소리도 들리는 듯한 이런 착각..;;
나만의 것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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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초롱군은 헤나에도 큰 관심을~~ 역시..새치 때문일까요? 동반 염색이라도?
2. 집사 간식도 챙겨주신 센스 +_+ 아껴먹을게요~저한테 초코주는 사람이 없떠요..ㅠㅠ
3. 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당~ 월욜에 다시 오신다더니 바로 연락 다시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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