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폭포를 보러가서
덥다고 돈든다고
아예 브라질쪽을 안가는 분도 많으신데
브라질쪽이 이동하긴 훨씬 편해요.
아르헨티나쪽은 구불구불한 길이라면
이쪽은 버스를 많이 이용하고 쭉 둘러볼 수 있거든요.
물론..더위에 지쳐서 아르헨티나쪽으로 만족!
하고 시원한 숙소에서 딩굴딩굴하는 친구들도
두사람이나 압니다 +_+
체력이 먼저니까, 무리하지 말고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세요
브라질 헤알(Real)로 결제하는게 제일 나을거지만....
달러나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더 나아요.
아르헨티나 페소는 그닥..;;
그러나 좋은 환율로 아르헨티나 페소를 바꿔왔다면
여기서 다 사용해버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전 기본적으로 달러를 들고 다녔습니니다.
필요한 정도만 바꿨어요.
여기서는 달러로 구입
이렇게 깔끔하고 큰 규모로 입구부터 조성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이 그늘에서 대기할 수 있게 되어 있고
공원 안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의 색에 따라서 다른 노선이고
이동 시간에 맞춰서 바꿔타면 됩니다.
버스는 2층으로 되어 있어요.
에어컨 빵빵합니다.
버스마다 이과수공원의 다양한 동물들이
그려져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새 이름을 모르겠네요..;;;
좌석도 편함!!!
굳이 걷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정말 큰 매력!
그늘도 별로 없고..덥거든요..;;;
사우나 느낌!!!
개미핥기가 그려진 버스네요
이건 악어 +_+
또다른 버스엔 뚜깐
큰노란부리 새 이름이 뚜깐이예요.
이동거리는 꽤 길어요.
중간 중간에 이런 표지판도!!!
정작 뛰어나오는 건 못봤는데...
종종 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내려서 버스 정류장 앞에서
요만큼만 걸어가면 바로 보이는 폭포!!!
폭포가 쫙 둘러져있는 것을 보는 건 좋은데
가까이 가려면 더 저쪽으로
폭포를 따라가는 길을 걸어야합니다.
아르헨티나쪽은
폭포 안에서 걷는 기분이면
브라질쪽은 폭포를 보면서 걷는 기분
그 길의 입구에 바로 요런게 있습니다.
콰티스
긴코너구리,긴꼬리미국너구리,Quatis
밥주지 마세요.
음식 주면 손을 많이 문다고 해요.
공격적이라고 하니 귀여운 얼굴에 속지말라는 건데요.
바로 이런식으로 걸어가는 길이 계속 나와요.
편한 신발 신으식고
젖어도 되는 신발, 젖어도 되는 옷이 필요한 이유는
이 길의 끝에 나옵니다.
중간엔 이런 길이 계속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영어로는 코아티, Coati
얘네가 정말 사람들을 겁내지 않아요.
손에 들고 있는 과자나
가방에 있는 과자를 알고 접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침없는 걸음!!!!
한두마리도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도마뱀도 많아요
크~~~~다는거 +_+
우와 도마뱀이다 하고
우와 크다....하고 있는데
돌아보는 순간..;;;
이 긴코너구리가...;;;
몇마리야 도대체!!!!
나무 위에도 자유롭게 올라갑니다.
가방을 내려놓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뜬금없이 가방에 얼굴을 집어넣고 있는 코아티를 만나기도 했어요.
사람을 공격하진 않는데
음식을 탐내다가 사람을 다치게 하는 식...이랍니다.
꼬리는 길지만
무언가를 잡거나하진 못해요
요런 길을 한참 걷다가
갑자기 탁 트인 폭포가 보이면서
쫙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그러면서 카메라 놓고 사진찍다보면
코아티에게 탈탈 가방을 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요~~~
가방을 손으로 꼭 잡고 주둥이로 뒤지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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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브라질쪽 이과수 폭포는 파노라마를 보기 좋고, 코아티가 많습니다.
2. 이과수 폭포는 물을 뒤집어 쓰게 되니 젖어도 되는 옷+카메라 방수팩 필수.
3. 긴코너구리 조심하세요. 음식과 가방을 종종 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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