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아프리카-모로코

[적묘의 모로코]탕헤르 국제공항,Tangier Ibn Battouta Airport,땅제 공항

적묘 2017. 2. 15. 10:00





스페인식으로 탕헤르라 읽다가

다른 사람들이 땅제라고 해서 거긴 어딘가 했었던 곳


Tangier


땅제 국제공항은 시내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예요 







탕헤르는 스페인과 가까운 항구라서 대부분 스페인어를 하는데

주인은 자리에 없고 프랑스어 조금 하는 현지인만 있어서

방 배정도 모르고 예약했는데 것도 파악 못하고

택시 불러준다고 해서 계속 기다리게 하고

결국 짐끌고 나와서 큰길 나가서 잡을만큼...;; 대단히 난감했던 곳


뭐 그렇게 잡은 택시기사님이 더 저렴하게 더 빨리 

친절하게 데려다 주셨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괜찮았어요.








공항은 언제나 일찍 도착


한가롭게 구경 중


2008년에 공항 준공한 듯하죠?


못 읽겠네요...




 






나는 누구..여긴 어디...



바르셀로나로  가기 전에


앉아서 옆에 있는 분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 


역시 스페인분들이 많고

유럽에서 일하는 모로코 사람들도 많더군요








현재 모로코 국왕


Kingdom of Morocco


1963년생으로 젊은 국왕입니다.



택시기사도 그렇고

여기서 만난 모로코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국왕을 지지합니다.



특히....


여성권리 부분에 대해서는... 획기적인 변화!!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시민, 사회적 권리를 갖는다.

 이전의 경우, 1996년 헌법으로 부여된 정치적 평등만이 보장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이 국왕에 대한 반발이 많은 편


그 이유는 여성교육, 빈곤퇴치, 빈부격차 줄이기 등...


부정부패를 일삼던 아버지 세대의 장관들을 내쳤거든요.



그래서 일반 국민들은 국왕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슬람 근본주의자를 자처하는 기존의 기득권들은

젊은 국왕의 일들에 반대한다고 합니다.



인권을 이야기하는 진보적인 국왕에게 화이팅해봅니다.



사법부가 국왕으로부터 독립한 것부터해서....


물론 모로코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미진한 부분도 많지만

민주주의와 인권부분에서는 괄목할 성장을 한 것은

입헌군주제의 왕이 한 역할이 어마무지 하거든요.









물은 삶이니 낭비하지 마라.


사막국가인 모로코에 어울리는 강력한 표현



아랍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이니만큼

여러 나라 언어와 세계 공용어, 영어








화장실 +_+


그림문자의 위대함!!!!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공익광고 +_+







짐도 보냈고

화장실도 다녀왔고


한가로이 천천히 왔다갔다







깨끗하고 쾌적한 공항이예요.



출국카드 작성합니다.








그리고 출국장 가기 전에


어디나 있는 기부금 돈통 한번 담아봅니다.



특히 공항에서는 세계 각국의 소액환들을 처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기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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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에 돌아가서도 환전이 되지 않는 소액의 돈들


여행이 무사히 끝났다는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나누기도 한답니다.




돈의 무게와 환전이 안되는 것을 생각하면 

가장 멋진 소액환 처리법입니다.


돈들이 돌아돌아 각자의 나라로 환수되는 비용을 줄여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니까요.







드디어 바르셀로나로 가는 비행기


저렴이 비행기, 


배낭여행자들의 친구 부엘링

친절하진 않지만..;; 뭐 어쨌든 부엘링을 탑니다!!!








뭔가....시원한 느낌의 면세점


담배 정도 있어요.


초콜렛이랑~








뭔가...쇼핑의 의지가 과하게 없는게 느껴지시나요?


현찰로 한 오천원 있었을거예요 ㅡㅡ;;



그냥 느긋하게 앉아서 셔터만 몇장 눌렀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비행기 안에서

싱숭생숭!!!!










공항도 확장 공사 중







땅제의 외곽이 이렇게 변화하는 중









엄청난...;;; 변화에

눈이 동글 +_+



이렇게 깔끔하게 








스타디움도 건설 중이예요!!!



언제 또 가게 될런지 


그야 말로 인샬라!!!!!



 






그땐 어떤 모로코의 모습을 보게 될런지


그것 또한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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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면세점 규모는 작아요.  


2. 탕헤르 택시기사아저씨와 폭풍 수다~ 스페인어 하길 잘했다 싶어요 ^^


3.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모로코의 변화도 기대됩니다!!!


 적묘 인스타  친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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