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스터는 원래는 수도원의 회랑을 뜻하는 말이고
변화되어서 수도원이란 뜻도 된답니다.
로댕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수집하고 있던 프랑스의 수도원들
건물들, 그리고 소품들, 예술 작품들까지...
수도원 5개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록펠러가 구입하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증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별관식으로 운영됩니다.
A 트레인을 타고 190th Street에서 내립니다.
Margaret Corbin Drive에서 M4 버스로 환승
M4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꽃이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포트 트라이언 파크(Fort Tryon Park)
맨하튼에 질렸다면
살짝 이렇게 도심에서 나와서
다니는 즐거움도 추천하고 싶어요 ^^
쭉 걷다보면
등장하는 중세 수도원
미국에 이런 곳이?
그런 느낌이 듭니다.
중세 유럽 미술품을 별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미술품들보다는
회랑들과 정원들이 참 예뻐서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푸른 느낌이 있는
늦봄이나 초 여름에 꼭 가보고 싶어요.
아니면 눈쌓인 겨울....
입장료는
역시 도네이션 플리즈~로 해서 입장 가능하고
본관 입장권을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전 보통 1달러를 내고 입장을 했었어요.
티켓과 버튼을 주는데
저 버튼은 매일 색이 바뀝니다.
그래서 수집하는 재미도 있지요 ^^
입구부터 좋아요~
중세 스타일
푹 빠져서 걷고 걷다 보면
생각보다 더 볼게 많아서
좀 더 일찍 올걸 하는 마음이 든답니다.
수도원인 만큼
모든 모티브는 성서
사실, 서양의 미술을 이해하려면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성서를 어느 정도 기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냥 그 자체로
도상학이나 상징에 관심이 없다면
그냥 그 자체의 표현된 것들만으로도
몇백년 전의 작품들에 감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취향이 아니라고 그냥 빨리 발걸음을 옮길 수도 있지요.
모든 것은.... 스스로의 선택
천천히
이제 막 목련이 피기 시작한
클로이스터와 정원을 즐기며
중세로 가득찬
이 곳에서
독특한 시간과 공간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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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뉴욕엔 고대 이집트도 있고 중세 프랑스도 있고, 중남미 유물도 다 와있고
2. 짧은 역사와 예술에 대비해, 그만큼 중요성을 잘 알기에 잘 보존되어 있어요.
3. 기부입장이란 참 고마운 제도!!! 일주일에 한번씩 무료입장도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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