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여행 tip

[적묘의 뉴욕]타임워너센터 홀푸즈 통 큰 랍스터시식, 뉴욕공항면세점

적묘 2014. 5. 22. 07:30

 

지난 번엔 뉴욕 가기 전까진

한번도 1달러짜리 동전을 본 적이 없거든요~

 

이동 시간이 있어서 정작 뉴욕에서 6시간 정도 돌아다녔을 뿐인데

순식간에 1달러짜리 동전이 딱!!!!

 

1달러짜리 동전은 발행은 되지만

사실 잘 안써요.

대부분 동전보다는 지폐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1달러짜리 동전은 대통령 얼굴도 있지만

지금은 새로 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동전이 무겁기 때문!!!

 

 

나름 위인들?

유명한 사람들이나 의미있는 사람들

 

역사 속의 사람들

1979년부터 1981년까지 그리고 1999년에 주조된 수전 B. 앤서니

Susan Brownell Anthony

금주·노예제도 폐지 등의 사회개혁운동과 여성참정권운동가입니다.

 

 

2000년도가 사카가위아

루이스와 클락을 서부로 인도했던

사카가위라는 이름의 쇼쇼니족 이라고 하네요

 

 

 

실질적으로 지폐와 병행 발행되면서

동전은 유통도 많이 되었지만 인기가 없어서

빨리빨리 쓰고 없애는 쪽이랍니다.

 

기념품으로 한두개 여행자들이 챙겨가기도 하지만

빨리 써 버리는 것이 좋지요.

 

어차피 그냥 돈인걸요.

JFK 공항 내 순환하는 경우는 돈을 내지 않습니다만

저처럼 시내를 나오게 되면

지하철 표를 끊어야합니다.

.....이렇게 동전으로 나올거란 걸 생각못했어요.

 

자아..잔돈들은 역시 무겁습니다.

어디서 써야 할까요.

 

5번가 명품거리를 걸어보면...

 

1달러가지고 쓸 데가 없어요!!!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이날은 이상 기온으로 갑자기 8도까지 떨어진 날이어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옷이 겨울옷이예요.

 

저는 ...봄옷입고 있다가..ㅠㅠ

공항도 춥고~ 거리도 춥고~

 

대기 시간은 12시간...

 

살아남기 위해서 걷고 걸었죠!

 

 

 

 

모마 디자인 샵을 구경하고

그대로 5번가로 나와서 쭉 걸어서 센트럴 파크를 통과해서

다시 콜롬버스 서클로 나오는 코스로 걸었답니다.

 

 

 

일단 5번가 명품거리에서는

살게 없고...

 

홀푸즈에서는 뭐라도 건질게 있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두둥!!!

 

의외의 성과를!!!!

 

 

카메라들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도 많고

카메라 폰도 워낙 많으니까..

 

저만 그런게 아니라

뉴욕 사는 사람들도 카메라를 막!!!!

 

왜냐구요?

 

 

 

이렇게 포즈까지 취해주는 아저씨와

시식 음식이 랍스타!!!!!

 

아...내 평생 첨 먹어본 랍스타가 시식코너라니!

그리고 정말 맛있었어요!!!

 

꼬리에서 살을 빼서 4등분 해서

한입씩...

 

거기에 센스있는 사진 포즈!

 

 

 

아저씨가 농담까지 해서 다들 빵 터졌는데...

반도 이해 못해서..아 맛있다 하고 그냥 다시 발걸음을..;;

정작 사려고 했던 과자는 홀푸즈에 없어서

그게..;; 조 트레이트에서 판매하던거였나봐요.

다시 길을 나왔습니다.

 

 

4달러로 살만한 것은

뭐가 있을까나~

 

어디 커피마시러 들어가기엔

시간도 아깝고

굳이..비행기 타면 주는거고 밤에 잠도 자야하는데

 

 

 

4달러 동전을 주머니에서 짤랑거리면서

열심히 걷고 또 걷고~

 

 

그러다 밤이 어두워지기 전에

다시 공항 8번 터미널로..

 

이동시간 한시간 30분 정도 넉넉히 잡아야 하기 때문에

보딩시간+보안검사 감안해서 3시간 전

 

비행기는 밤 12시 가량이니까

맨하탄에서 7시에 출발

 

 

 

 

아니나 다를까..느려터진 보딩패스줄..

 

한국은 두사람이 한조가 되서 착착 이루어지는데

여기는 한명이 컴퓨터로 체크하고 짐 잡아서 올리고 꼬리표 붙이고

좌석 확인하고 게이트 확인해주는거 전부다 하다보니 더 느려요.

 

역시 짜증나는 보안검사까지 하고 들어가니..;;

 

 

매장들은 한산..;;

문닫는 중..;;;

 

밤 9시 10시 넘어가면 정말이지

뉴욕 JFK공항은 가뜩이나 매장도 없는데..;;;

 

 

 

4달러주고 컵을 살까 하다가..

이거 페루나 한국에서도 파는 중국산인데 싶어서 패스..

 

 

게다가 8번 터미널에서

페루가는 란항공 타는 곳은 더더욱 한산...

작은 마트하나 빼고는 다 문 닫았더라구요.

 

아...무지 한가하다..하고

 잠깐 음악 듣고 잠깐 책 읽고

다리 아파서 스트레칭 좀 하다가 정신 줄 놓고 완전히 졸다보니

 

비행기 타라길래...

 

4달러 동전은..결국 못 쓰고.. 다시 페루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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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추워하며 걸었던 저 날이, 리마로 돌아오던 날이 세월호가 침몰한 날이었어요.

2. 1달러 주화는 결국 쓰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환율이 자꾸 떨어지네요.

3. 한국 인천공항은 정말 최고입니다~ 뉴욕 JFK 공항 8번 터미널 외부엔 의자도 없어요.

 ★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일 것, 살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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